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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펀치 보고 왔습니다.
300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는 바로 그 영화.
보고 난 후는....
선호가 극과 극으로 갈리겠구나 싶었습니다.
일본애니나 게임에 익숙하신 분들은 눈에 익은 장면들이 많이 나와 그닥 위화감을 느끼지 않으실지도 모르겠지만
일반대중들은 뭥미?????하실거 같다는...
일단 CG로 쳐발렀더군요.
그리고 미소녀들이 총이나 일본도, 손도끼 이런걸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몸매가 드러나는 코스츔도 필수입니다.
아무튼 '난 스토리따위 필요없이 화려하고 화끈한 액션 하나면 돼!' 라고 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봐도 괜찮을지도요.
근데 뒷마무리가 상당히 껄쩍지근합니다. 수습 못해서 급하게 마무리한듯한 느낌?
살짝 자매백합 나옵니다.
그 자매들이 비주얼이 꽤 괜찮습니다.
언니가 동생을 많이 아껴주고 챙겨줍니다.
날라리 동생은 언니를 위해 희생을....
영화 초반 나오는 배경음악에 한순간 꽂혔습니다.
음악은 전체적으로 좋았던거 같습니다.
리뷰를 살펴보니 이런 평도 있더군요.
'2시간짜리 뮤직비디오 보는 느낌이었다....' 즉 볼거리만 남아있고 내용은 없다는 야그..
이 영화 악평이 90%이지만 개인적으로 전 상당히 즐겁게 봤습니다....
(이로써 오덕인정인가요? ㅋㅋ혹시 감독이 일본애니게임 이런 방면으로 오덕이 아닐까 의심스러웠다는...)
전 액션만 끝내준다면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사람이라 그런거 같습니다.
아마도 미소녀들이 떼거지로 나와 더욱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을지도요. 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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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스토리보다 눈이 즐거운 영화란 걸 이해했습니다! 한번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