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메모 누설 있스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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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역하렘물이기도 하지만,
한 캐릭터당 2화씩 묶어서 짧게 보여주는 게임광고식 애니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방영시간내에 각각 캐릭터가 가진 고민이나 번민등을 잘 표현해서 좋았습니다.

3~4화는 아마하 츠바사의 이야기였고 5~6화는 나나미 카나타를 중심으로한 편이였는데요,
두 에피소드가 요우의 이야기보다 좀 더 무거워지고 시리어스해서 마음에 들었네요.
어린시절에 어른들에게 험담을 듣고 내색은 하지않지만 힘겨워했던 츠바사가 아즈사를 만나는 것과
겉으론 내색을 하지 않지만 줄곧 외로움을 탔던 츠바사가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학생회에 들어가 츠키코 일행과 만나서 더이상 외로움을 타지 않게된 이야기.
저도 외로움을 탈 때가 많아서 보면서 많이 찡했고, 나중에 츠바사를 위해 카즈키와 츠키코가 깜짝 이벤트로 발명실을 마련해준 이야기가 훈훈해서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네요.
다만 1~2화 감상글에도 말했 듯, 역시 짧은 분량과 중요한 부분만 보여주고 자잘한 부분은 다 스킵하는 점에서는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카나타의 이야기말인데요,
느낌이 좀 개그캐러라 상당히 유쾌한 이야기가 될 걸로 알았는데,
예상 외로 진지노선이라 충격 ;ㅂ;
수업도 자주 빼먹고 싸움도 그닥 마다하지 않는 불량스러운 이미지의 카나타였지만,
사실 선천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했고, 다른 사람들보다 생을 짧게 산다는 사실에는 조금 충격 받았네요.
그래도 소꿉친구였던 츠키코와 카즈야가 줄곧 곁에 있어줘서 많이 비뚫어지지 않았지만..
5~6화에서 카나타가 속마음을 나레이션하는데, 한 마디 한 마디가 찡했네요.
그래도 결국 훈훈한 엔딩으로 끝맺지만 여운이 좀 남아있네요.

츠키코도 제가 좋아하는 전형적인 타입의 여주인공이라 좋습니다.
자기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고 힘들 때는 내색하지 않고 아무도 안보는 곳에서 혼자 힘겨워하는 모습이 멋집니다 //ㅂ//
그리고 그런 여주인공을 향한 각각 남주들의 시선을 보는것도 재밌고..

아까도 말했지만 짧은 분량이 정말 아쉽네요.
점점 애니를 볼 수록 게임이 무척 땡기는데, 사실 이런 류의 게임은 한번도 해본적도 없고 일본어도 못하고..
스타 스카에 제대로 낚인 듯. ㅠ_ㅠ

성우들은 내공이 낮아서 많이는 모르지만 은혼의 긴토키 & 아라카와의 별로 활약한 스기타 토모카즈,
코드기어스의 루루슈 & 늑대와 향신료의 로렌스의 성우를 맡았던 후쿠야마 준이나,
바케모노 가타리의 아라라기 & 절망선생의 이토시키 노조무의 보이스를 담당한 카미야 히로시정도만 알아서 ;ㅂ;

무튼 스타 스카 촘 쩌는 듯..



profile
초마네 2011.02.15 13:34:15

아.. 이 애니는.. 처음 봤을때 훈훈한 커플냄새가 나서 오글거렸던 그 애니군요.

profile
에리히 2011.02.15 18:57:30

하렘도 역하렘도 별로지만....작화는 꽤 취향이네요. 일단 한번 봐야겠네요. ^^

profile
키큰꼬마 2011.02.16 01:54:17

우앗 역하렘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또 즐겨찾기에 추가해놓아야 겠네요 ..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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