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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재미있는 걸 왜 지금까지 안 보고 있었던 걸까요? 저는.
문을 여니, 그곳에는... 노리코쨩이 있었습니다.
아니, 성격도 그렇고
가끔씩 과거회상으로 길고 단정한 머리모양의 하루히가 나올 때에는
정말 머리 긴 노리코 보는 것 같았다니까요.
분명 노리코를 대신 갖다 놔도 아무런 위화감이 없을 거에요.
또 하나. 하루히네 아버지를 보자마자 떠오른 게 있어요.
요시모토 바나나의『키친』...맞나?(자신없음)
책 읽으면서는 솔직히 잘 상상이 안 갔으니까(상상력이 빈약한 편이라)
저런 느낌인가 하면서 봤지요.
근데 학원물이면서 졸업식이 아닌 엔딩이라니,
이건 그 뒤를 계속 기대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