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자체가 위킥스의 취지와는 그렇게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그래도 얼추 백합짱(?)이 한다리를 걸치고 있으니
위키스의 레벨을 올리기위해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상당히 의도가 나쁘네요..흠흠..)
일단, 지금도 애니메이션으로 방영중인, 바케모노가타리는 동명의 원작 소설이 있고, 그 소설은 솔직히 시작부분이 조금 뜬금없었죠
갑작스럽게 주인공은 흡혈귀에 습격을 받은 경험이 있고, 지금은 그 부분이 어설프게 나마 해결이 된 상태에서 원작소설이
시작되었습니다. 즉, 바케모노가타리는 소설의 시작부분이긴 해도 이야기의 시발점은 아니었습니다.
바케모노가타리도 같이 언급하면 좋겠지만, 이건 머 이미 매우 유명해서 여기 계신분들중에도 접하신 분들이 많을 것이기에 그냥 패스;;
일단 키즈모노가타리는 위의 원작소설의 후속작 개념이며, 이야기는 주인공 아라라기 코요미의 흡혈귀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즉, 이야기의 시발점을 다루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 소설을 읽기전 까지는 바케모노가타리를 바탕으로 망상하였기를
단순히 흡혈귀에게 습격당하고, 주인공과 흡혈귀 둘만의 이야기로, 둘 사이의 문제를 해결하는 결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더군요.. 일단 액션씬이 소설의 반정도를 차지했습니다.(바케모노가타리의 스루가몽키같은 부분이라고 볼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주인공을 인간으로 돌리기위해서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해야되고 그 선택을 통해서 둘 사이의 관계가 무너지는 부분은 참으로
가슴 아프고, 기분을 씁쓸하게 하더군요.. 확실히 이 작가분은 기분나쁜상황을 연출하면서 그 상황을 해결 해가는 과정을 참으로 잘
엮어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후속편을 기다리게 되구요.
두서없이 써버린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내용을 파고 들고면 네타가 될것 같아서 이 이상은 상세하게 내용서술이 힘들군요;;
일단 전작 바케모노가타리와 비교해서 상당히 집중감있게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전작이 큰 5줄기의 이야기라면 이번에는 하나의
이야기에만 초점이 맞춰졌는데, 그렇기 때문인지 한눈 팔새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논스톱으로 읽어버렸네요;;
바케모노가타리에 흥미가 있으신분이라면 바케모노가타리에 우선해서 읽어보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어쨋든 이야기상은
가장 처음 일어난 사건이니 흐름상 자연스럽기도 할 것 같습니다. 일단 추천!! 크나큰 감동은 없지만, 그렇다고 아무 의미도 없지
않는 그런 이야기... 그게 바로 모노가타리시리즈가 가진 매력인것 같네요
p.s 전에 올라온 바케모노가타리 감상글에 제가 댓글로 츠바사 캣이 골드위크때 일어난 일을 다룬다고 댓글로 남긴것 같은데..
상당히 큰 착각을 했던것 같습니다. 골드위크때의 츠바사 이야기는 내년에 소설로 나오더군요;;;
바케모노가타리의 츠바사 캣은 나데코 스네이크 다음에 일어나는 또 다른 츠바사의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