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역시 드디어 결말이 났군요. 뭔가 속 시원한.. 아니 뒷맛이 깔끔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의 애니였는데... 끝이났어요. 근데 이 애니만큼 2기는 안나오나 하는 마음도 없었고
그렇다고 재미없었다는 것도 아닌 깔끔, 담백한 애니였다고 생각하네요.ㅎㅎ
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저 뚱한 표정은 어쩔 수 없네요.ㅋㅋ
그만 좀 화를 풀지..
뒤로 점프해서 볼을 받아내는 장면.... 하지만 그 이후에 조금 큰 상처를 안게 되죠..ㅠㅠ
정말 아프겠다..ㅠㅠ
하지만 상처를 입고도 경기에 임하는 모습에 상대편 선수들도 감동을 먹었다죠.ㅎㅎ
그럼 지금까지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소리라는데... 저런...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반대하며 옹고집을 부리던.... 누구였더라..ㄷㄷ
이젠 누군지도 생각안나는 저 할머니(?)가 드디어 옹고집을 꺾고 응원을 하는 장면이 최고였죠.ㅎㅎ
역시나 홈런을 못쳐 머뭇거리다가 동생의 말에 힘을 얻어 만루홈런이란 큰거 한방을 때리고 돌아오는 장면이네요
정말 저때는 꼭 쳤으면 했는데 결국 치고 말았어요.^^
왜 이런 장면들이 맘에 드는지... 애니라던가 만화책을 볼때마다 저런 연계플레이라고 할까..
저런 장면들을 볼때면 정말 그 장면을 메모리 한다거나 하는데 정말 좋은 장면이었습니다.ㅎㅎ;
제가 야구를 못해서 더욱 그럴지도 모르겠어요.ㅋㅋ
마지막회의 공격선수는 대단했는지 지금껏 못잡았던 너클볼을 던지라고하네요
흔들리는 마구라기에 너클이라고 생각했는데... 맞겠죠?
그리고 마구는 삼진이라는 결과를 내놓으며 드디어 마지막 공격 찬스를 얻게 됩니다.
네. 금지옥엽으로 키워놓고선 저런 딸로 키운 적 없다고 반박을 하시는 우리의 아버님!
언제 화가 풀렸는지 이젠 아예 열렬한 응원을 하네요.ㅎㅎ 역시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었습니다.
단지 현실에서는 너무나 많다는거.ㅋ
저런 모습 처음이야! 뭔가 각오를 다진 눈빛! 멋있었어요>.<ㅇ 기습 홈스틸을 감행해 보지만 역시나... 안타깝게도 아웃이 되어 버렸어요.ㅠㅠ
그래도 후회하지 않는 경기를 했다며 서로를 격려하네요.
그리고 이 싸움(?)의 원인이었던 남1과 여1은 어느새 화(?)가 풀렸는지 좋게 넘어갔지요.
그러게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니까요. (틀려!!) 역시 마지막은 이렇게 끝나네요. 그래도... 그래도...
역시 조금 아쉽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