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메모 좀.... 깁니다. 스크롤 압박.주의. 


제가 좋아하는 애니중 한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요.ㅎㅎ;
캡틴 테일러.... 아시는 분...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만..ㅎㅎ;
TV판으로 총 26편 중 23화가 제겐 가장 기억에 남더군요. 뭐, 마지막화가 가장 골때렸지만서도...ㅋㅋㅋ
오프닝...에서 보였던 저 여성분.... 정말 처음에 테일러를 볼 때 이거 특촬물인줄 알았다는...ㅡㅡ;;;
정말이지... 오프닝을 부른 가수를 저렇게 집어넣다니....ㅡㅡ;;
네. 23화입니다. 우주 역사상 가장 길었던 하루의 제목으로 시작했죠.
이거 보면서 속 후련하고 긴장했던 화는 별로 없었던듯...ㅎㅎ
아시죠? 저 눈 감은 할아버지... 하너 제독님. 가장 인자하신 것처럼 보이지만...
정말 대단했던... 그 인물... 캡틴 테일러가 가장 좋아했던 분이셨죠.
바로 다음화가 이분의 마지막을 접하는 장면인데...ㅠㅠ
그리고 이분 역시 아직 안죽고 멀쩡히 살아 계십니다요.ㄷㄷ
테일러를 못죽여 안달이셨던 분.. 하지만 OVA나 극장판에선 테일러를 인정하는 부분도 보여서 조금 감동이었다는...ㅋ
그나저나 어쩌니... 테일러와 싸우게 되다니...ㅠㅠ
역시 부부싸움은.... (틀려!!) 그럼 사랑싸움....??? (그건... 좀...)ㅋ
전 그냥 이 사람만 없었으면 해요. 저 음흉한 미소만 지으며 자신의 힘을 부풀리는데 무엇도 아끼지 않는....
뭐, 저런 인간이...(아, 인간은 아니지.. 어쨌든.) 있어야 재밌으니까 패스~!
테일러 이후 두번째로 가장 맘에 들었던 남성. 첫번째는 당연 테일러고....ㅋㅋ
뭔가 속마음을 알 수 없지만 그래도 가장 시원시원하고 머리 잘돌아가는... 하지만 어째선지 테일러와 부딫히면
항상 깨지거나 뒷통수 맞기가 일쑤인 이 사람....(글쎄 사람이 아니라니까...ㅡㅡ;;;)
네. 맞습니다. 테일러 함장님.. 또 어디론가 사라지셨네요...
무슨 귀신도 아니고 도대체 찾고자 하면 절대 안보이는 이 사람은... 에휴.... 정말 걱정입니다.
이제 정말 조금있으면 큰 전쟁을 치룰 사람이 말이죠...ㄷㄷㄷ
이 여자... 테일러를 좋아하는 것은 맞는데.... 그 속을 말하지 않으니... 원...
조금 답답하긴 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테일러를 믿고 좋아해준 사람이죠. 그래서 좋아한다는...ㅎㅎ
마지막편에선 그나마 조금 그 속을 드러내는데... 테일러는 그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걱정이 태산이에요. 이 커플은...ㅋㅋㅋ
정말.... 천상천하 제일태평주의인 이 사람... 우리의 주인공 테일러!!!!
하지만 뭔가 설명하자면... 한숨부터 나오니... 에휴....ㅠㅠ
싸우기 전 이곳 저곳 들리며 인사를 하는 테일러. 뭔가 꿍꿍이가 있는듯 보이는데...
(사실은 아무 생각도 없는????>>>아, 너무 직설적인가.ㅋㅋㅋ)
드디어 출발!!! 하지만!
바로 적 함대를 발견하게 되죠. 으아... 지금부터구낭!!!
긴장되는 이 순간.....+_+
역시 역전무사들인 자네들도 긴장은 하나보네...ㅋㅋㅋ
얼굴표정이 가관이야... 하지만 그 표정... 끝까지 갈 수 있을까..ㅋㅋㅋ
자, 이제 시작해 볼까요. 거리를 유지해 포격전으로 갈것인가....
아니면 접근전으로 자멸을 할것인가....
네. 접근전이네요. 계속 전진을 외치는 이 전쟁의 두 주인공들!!!
무슨 생각인지....
흐에... 이거 계속 전진이냐?!
싸울 생각은 있는거야?!
봐봐, 저 노인데들도 걱정을 하잖아. 뭐라고 말좀 해봐 캡틴 테일러~!!!!
네. 그리고 쉬는 시간....
이 장면 너무 재밌었죠. 그리고 마지막 테일러의 원샷 장면은 정말 멋졌어요.ㅎㅎ
자자, 쉬는 시간은 끝나고 다시 돌아가 볼까요.ㅎㅎ
네! 우리의 테일러 사고 한번 제대로 칠려나 봅니다.
또 전진을 외치는 함장님!!!
(너, 싸울 생각은 있는거니?>>>라고 물어도... 이녀석이 맘먹고 싸운 적이 단 한번이라도 있어야지 원...)
점점 다가서는 두 함대.... 진형을 이루어 다가서는 함대는 다가갈 수록 그 파장의 효과가 눈에 보일만큼 나타나는데
이거 설마 폭발하는 건 아니겠지...
자자, 이젠 충돌만 남았네요. 니네가 무슨 자위대냐!!!!
자살특공대 흉내라도 내는 거야?! 좀 어떻게 해보란 말이다!! 테일러!!!
(아, 제가 그런게 아니라 테일러 옆의 두 노친네들의 심정이랍니다...ㄷㄷㄷ)
그나저나... 넌 뭘 믿고 테일러를 그렇게 과대평가하는 거야?
테일러의 본색을 알면서.....ㅡㅡ;;;; 하긴 아니까 저런 소리를 하지.. 하지만 그렇게 테일러는 머리를 쓰는 타입이 아니야..
그냥 엄~~~~~청!!!! 운이 좋은 것 뿐이라고... 천상천하 제일태평주의가 싸움 같은 걸 좋아하겠냐. 이거지...ㅋㅋㅋ
고로 너는 낚인거야.ㅋㅋㅋ
네. 여기 테일러에게 낚인 사람이 또 있네요. 하지만.... 낚인 것이 다행인지... 사무라이를 자처하는 그 노인양반의 칼을
거두게 하는 역활을 톡톡히 하고 말았네요.ㅎㅎ 덕분에 테일러 목숨이 온전한 듯....
그나저나 테일러 어쩔거냐?


그래... 언제부터 테일러를 알았다고 말이야...ㅋㅋㅋ
너도 좀 깨달아라. 이제껏 당했는데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당하고 있네...ㅋㅋㅋ
하지만 부하에게 화풀이는 좀....ㄷㄷㄷ
테일러와 돔은 각자 잘 보이는 곳에서 전망을 관찰하는데.... 이젠 눈싸움이냐...ㅡㅡ;;;
설마 서로 눈싸움하자고 이렇게 대군을 이끌고 온 것은 아니겠지???
오오오옷!!!!! 드디어 포격전의 시작인가?!
그런거야?! 드디어 싸우는??? 하지만... 이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 쏴댔다간 자살은 당연한 것일텐데...
하지만 테일러는 공격을 안하고 경례로 상대방에게 예의를 갖춥니다.
돔 역시 테일러에게 경례를 하죠. 이 장면이 정말 보기 좋았던 순간 닭살이....오싹오싹....
그간의 긴장들이 풀리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이 긴박한 순간에 술이 넘어가냐!!!! 거기에 넌 의사잖아!!!!
아무리 테일러라도 긴장을 하나 봅니다. 그만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마는 테일러.... 잘했다!!!

정말 최고의 찬사를 해준 하너 제독님. 이 전쟁을 끝까지 지켜보셨죠. 가장 기쁜 날일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마지막으로 최고의 미소를 띄시며 숨을 거두셨죠...ㅠㅠ
돔.... 테일러를 진정으로 알아주는 사람. 다른 그 누구라도 테일러를 비웃거나 티끌의 존재로 조차 인정하지 않았지만
돔만은 테일러를 알아주었죠. 캡틴 테일러를 보면서 이 녀석이 가장 좋더군요. 아무리 테일러가 일부러 혹은 원래 모습이
주위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그런 인물일지라도 돔은 그렇지 않았으니까요. 유일하게 테일러는 알아주는 이.
그래서 전 테일러가 부러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찌본다면.... 저와 닮은 꼴이랄까... (돔 말고 테일러를 말하는 거에요.)
네. 이렇게 캡틴 테일러 23화가 끝이 났네요. 다음엔 제가 이 23화 다음으로 좋아하는 극장판인지 OVA인지 모르겠지만
어쩄든 혼자만의 전쟁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ㅎㅎㅎ 싫다고 하신다면.... 보지마세용..에잉...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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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있어 자신을 위해 글을 쓴다고 하지만....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글을 쓸 때마다 느껴야 하는 고통은

자신의 글이 버려지는 것만큼 더 없이 아플 것이다.

난 그 고통을 껴안고 지금도 이렇게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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