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심한 환경오염에 열받은 오징어소녀가 지구를 침략하려 지상으로 올라왔다가
해변에있는 식당 '레몬 '의 무서운 인간들에게 붙잡혀 식당 종업원으로서 일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들 입니다.
침략하러 왔다가 매일 당하고 바보짓하는게 제가 좋아하는 케로로랑 내용이 비슷해서 정말 재밌게봤습니다.
말끝마다 ~다리(~ でゲソ) 와 ~징어?(~ イカ) 하는 말버릇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등장인물중 주인공과 주인공 일가 3명만 소개하자면
오징어소녀 - 자칭 바다의사자. 새우를 미친듯이 좋아하고 범고래를 미친듯이 무서워합니다. 능력으로는 머리에있는 촉수10개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것과 전신 발광능력,그리고 입에서 먹물을 뱉어낼수 있습니다.
계산능력이 천재 수준이고 손으로는 잘못하는 일도 촉수를쓰면 그림을 아주 잘그리게되거나 홈런을 마음대로 칠수있는등 인간을 가볍게 넘을수있는 능력을 갖고있지만 아직 생각이 아이같아서 그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것같습니다.
자신을 무서워하는인간이 나기사('레몬' 의 직원) 한명뿐이라서 나기사에게 적극적으로 매달리는중...
아이자와에이코(갈색머리) - 삼남매중 둘째이며 오징어소녀의 천적입니다. 오징어소녀는 에이코를 악당로봇(?)정도로 생각하고있습니다.(10화에 가족 그림 그리기 에피소드에서 자세히 나옵니다.)
아이자와치즈루(남색머리) - 삼남매중 첫째이며 오징어소녀가 가장무서워하는 최강의인간입니다. (만화에 간혹나오는 '온화하고 눈감고다니며 매일 헤실거리다가 눈뜨면 말도안돼게 강해지는 캐릭터)10화에선 오징어소녀에게 귀신(야차?)으로 그려집니다.
아이자와타케루(검은머리) - 삼남매중 셋째이며 첫째와 둘째의 캐릭터가 너무 강하다보니 별다른 특징이 안보입니다;;10화에서도 특징이 너무없어서 오징어 소녀에게 그냥얼굴(극사실화)로 그려집니다.
이외에도 여러명 있는데 어제 다봣는데도 이름이 기억안나서 그냥 패스하겠습니다 하하
아무튼 가볍게 보기 좋은 내용 이네요. 케로로 좋아하시는 분들 보시면 재밌을듯.?
웃긴게 뭐냐면 이걸 처음 보게 된 계기가 인터넷에서 갑오징어 가격 알아보려다가 어쩌다보니 보게 됬네여 후후훗!
오징어 소녀 목소리 너무귀여운거 같아요. 그렇다리 아니다리 껄껄
2기 3기 계속 나왔으면 좋겟습니다.
얼마전에 2기 제작발표가 나왔습니다.
오징어소녀의 재침략을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