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18
이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집입니다.
책 사이즈가 크지 않으면서 종이가 굉장히 가벼운 재질로 되어있어 가지고 다니기에 무리가없습니다!
편집방식이라던가 여백의 정도 라든가 도 보기 좋게 되어있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습니다.
정교한 트릭이라던가 뭔가 굉장한 수법으로 일어나는 사건은 없지만
인간의 내면에 대한 통찰, 복잡미묘한 심리를 섬세하고 감각적으로 잘 풀어내고 있습니다.
뭐랄까 추리소설적인 면으로 보자면 단서라든가 복선이 눈에 잘띄어서 직접
추리할 수 있는 난이도라 사건의 진상이 무엇인지 맞추기 쉽고 그래서 사건을 간파해낼때 맛볼 수 있는
그러한 종류의 쾌감도 느낄 수 있죠. 심심하시거나 출퇴근길,통학시에 보시기에 딱입니다.^^
무엇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글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절대 후회할리 없는 작품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