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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메모 | 본격레즈비언문학-이라지만, 정확히는 주인공이 f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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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방에 글을 올리는 건 처음이군요.
혼자 보기 아까워 추천합니다.
고독의 우물, 펭귄클래식코리아에서 나온 책입니다.
1, 2 권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달달한 백합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초큼 취향이 아닐 수 있습니다.
배경이 1900년대 초반쯤으로 되어 있어서, 사회적인 시선이나 편견에 주인공이 괴로워하는,
그야말로 고독이 샘솟는 우물이랄까, 그런 분위기거든요.
게다가 정확히 말하자면 주인공은 레즈비언이 아니라 트랜스섹슈얼-FTM; female to male-입니다.
자신의 정체성 고민, 부모 사이의 갈등, 연인과의 갈등- 읽고 있으면 주인공의 외로움과 고민이 절절합니다.
뭐, 저도 아직 1권까지만 읽어서 뒤에는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모쪼록 읽고 즐겨주십사, 추천합니다.
.....1권을 읽고 나면 여러분은 어장관리가 얼마나 인간에게 견딜 수 없는 상처를 주는 지 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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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닛?! 1900 년도에 트..트랜스 섹슈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