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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재 OVA인 혁혁한 이단 클리어,펠젠 파일즈 감상중.
보톰즈 시리즈를 보자 든 생각.'주인공인 키리코만큼 전쟁 싫어하고 평화 좋아하는 사람없다'
키리코는 거의 철들기도 전부터 군대에 징집당해 전쟁터에 있었습니다.
배워온 것도,할 줄 아는 것도 전쟁터에서 싸우는 거랑 사람 죽이는 것밖에 없고....'불꽃의 숙명'의 가사처럼 마음이 메말라버릴 듯한 지옥도 정말 많이 봤을 겁니다.
게다가 레드 숄더니,이능이니 어쩌고 해서 주위의 세력들도 키리코를 엄청 귀찮게 하고....앞에서도 말했듯이 할 줄 아는 게 전쟁터에서 싸우는 거랑 사람 죽이는 것밖에 없으니,다른 걸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키리코는 겉모습만 보자면 정말 피도 눈물도 없어보입니다.
키리코의 가슴 속에서는 인간적인 것들이,인간적으로 따뜻한 것들이 넘쳐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피아나도,고우트 할아범도,바니라도,코코나도,키리코의 다른 전우들도...키리코를 어떻게든 돕고 싶어 하고 같이 있으려 한 것은.
저는 정말,키리코라는 한 인간이 살아가는 모습때문에 이 작품에 정신없이 빠져들었습니다.
올해내로 꼭,보톰즈 시리즈....메모리얼 박스에 OVA에 극장판 시리즈까지 DVD는 마련하고 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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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조용히 살고 싶은 제대병장을 왜 저렇게 괴롭히지 못해서 안달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