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43
그 때를 기억 하십니까?
지금으로 부터 3년전....
치기어린 마음으로 백합 동인지를 내기 위해 계란으로 바위치기 하듯 백합 동인지를 만들었지요.
그리고 코믹 부스 첫 출전!
하지만 끝은 비극으로 끝났으니, 엄마한테 들켜서 전재산 몰수 당하고 차마 입밖으로 말할수 없는 수치와 치욕, 그리고 지금도 끝없이 계속되는 의심.....(또 사업하는거 아니냐?)
이쯤에서 그만둬 버릴까? 생각했지만 그럴때 마다 가슴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한마디!
[여기서 그만둬 버리기엔 네 혼이 울부짖고 있지 않아?]
그래서 뜻이 맞는 사람들 끼리 다시 뭉쳤습니다!
비록 원래의 대한백합학회는 아니더라도, 제가 주최가 되어서 하는건 아닐지라도!
그래도 다시 글을 써서 낼수 있다는 자체 만으로도 이렇게 가슴이 뛰고 있습니다.
그때 그 순간을 다시 한번!
그때 그 울림을 백합제에서 다시 한번!
그리고 저는 8월 백합의 향연에서 다시한번 부활할 것을 여러분들께 선언합니다!
->이번에야 말로 엄마한테 걸리지 말자!
그때까지 쥐 죽은듯 일 열심히 하고!
살아있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며....
피곤해도 글은 꼬박꼬박 쓰는 마음으로.....
마감일자는 꼬옥~ 맞추자는 마음가짐으로!
그렇게 8월까지 버텨야 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한마디를 외치겠습니다!!!!
[대한 백합 만세!!!!]
옛 아름다웠던 영광도 한때로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