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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를 막 열자마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여기에 올 만한 타입이라고 보이지는 않지만... jeon226(은)/는 괴인으로부터 들었다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고보니 올해는 그런 상황인가...

 이 가게에서의 트러블은 질색이다.
가게를 막 열자마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오늘밤은 최악의 기분이다. jeon226(은)/는 괴인으로부터 들었다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제법 정리했네.

 좀 더 요약해서 이야기해 주었으면 한다.
가게를 막 열자마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할렘으로부터 이사와서 살기 시작한지 아직 오래되지 않은 것 같다. jeon226(은)/는 자신이 폐인이라는 것이 얼마나 훌륭한가를 주장하기 시작했다.

언제가 되어야 할 수 있을까...

 그렇게 말하며, 주특기인 거짓 울음을 시작했다.
아침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오늘밤은 최악의 기분이다. jeon226(은)/는 옆사람의 멱살을 잡으면서 당장이라도 날뛸 것 같은 기세로 이렇게 말했다.

양이 줄었는데 어제 밤새 닳았나?

 그런 이야기는 자신의 가슴에 담아두는 게 어때.
아침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jeon226이라는 이름인 것 같지만 어차피 가명이겠지. 이마, 목덜미, 겨드랑이를 손수건으로 대충 닦은 뒤, 침을 튀기면서 이렇게 말했다.

아우~ 만사가 귀찮네~

 그렇게 말한 순간, 닭똥 같은 눈물이 jeon226의 눈에서 흘러넘쳤다.
늦은 점심식사라도 하러 왔는지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상당히 기분좋은 모습이다. 자신이 사랑하던 것은 향숙이뿐이었다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정말 오랜만이네. 별로 길진 않았지만...

 젊을 때엔 누구든지 잘못을 범한다.
아침에 레벨 32인 미유(이)/가 들어왔다. 이 근처에서 좋은 소문은 들리지 않는다... 미유(은)/는 퉁명스러운 태도로 이렇게 말했다

내가 틀렸음을 인정해야 할 때.

 넓적다리 사이를 긁는 것만은 그만두어 주었으면 한다.
심히 밤도 깊어질 무렵 전에 몇번인가 본 적이 있는 hima(이)/가 들어왔다. 오늘밤은 최악의 기분이다. hima(은)/는 시시한 말장난이 특기인듯 이야기하고 나서 본론을 꺼냈다.

평안하신지요. 문득 옛 생각이 나 방문하였는데 비록 한 차례 폭파 후라고는 하나 아직도 사이트가 건재한 듯하여 감개가 무량합니다. 옛 게시물을 보려면 포인트를 올려야 하는데 그게 뭔가 새삼스럽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옛날은 좀 더 솔직하고 좋은 아이였는데...
가게를 막 열자마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자신이 훌륭한, 인기있는 타입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무엇을 생각했는지 그 소문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아예 들고 다니는 것도 좋을지도...

 사실 이야기는 계속되지만, 단지 길어질 뿐이므로 여기서 끊는다.
아침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미리 말해 두지만, 이 가게는 이런 손님만 있는 것은 아니다. 마스터밖에 의논 상대가 없는 것인지 제일 먼저 이쪽으로 왔다.

이제 이것만 넘기면 되는거다.

 그렇게 생각했을 뿐 실제로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다.
아침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뒷쪽 세계 밖에 봐오지 못한, 세상에는 그러한 인간도 있다. jeon226(은)/는 넘치는 눈물을 닦을려고도 하지 않고, 다만 이렇게 말했던 것이다...

일단 거기까지만 간다면...

 마스터에게 무엇인가 기대하고 있는 말투다. 깍아주기라도 바라는걸까?
가게를 막 열자마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자신의 인생조차도 조연을 연기하는, 그러한 타입이다. 내민 한 잔의 물을 비우자 녹초가 된 목소리로 이야기 하나를 했다.

애매하게 남아 버렸네.

 주위의 사람들은 아무도 jeon226의 말을 듣고 있지 않았다.
가게를 막 열자마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오늘밤은 최악의 기분이다. jeon226(은)/는 비통한 얼굴로 쓰러지듯 카운터에 앉았다.

그걸 이제야 알 게 되다니...

 바텐더의 의식은 jeon226의 콧구멍에서 자라난 딱 하나의 긴 콧털에 집중되어, 이야기를 듣고 있을 여유는 없었다.
가게를 막 열자마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도박에서 수도 없이 진 듯, 꽤 거칠어져 있는 모습이다.

빨리 그 때가 되었으면 좋겠네.

 그러한 이야기는 개라도 이야기해 주었으면 한다.
가게를 막 열자마자 지겹지도 않은지 또 jeon226(이)/가 찾아왔다. 불행을 그림으로 그린 듯한 타입이다. jeon226(은)/는 슬럼가의 한가운데에서 들었다는 돈벌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아무 것도 없이 시간만 간다...

 허우대만 멀쩡한 녀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