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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 34권 내용이 조금, 35권 내용이 약~~~간 있습니다.
그냥 어쩌다 생각해 본 겁니다.
이제까지 보여왔던 노리코의 이미지는 이거죠.
- 눈치 빠르고
- 사려 깊고
- 참견쟁이에
- 전교 수석(급으로 추정...)
뭐, 그냥 엄친딸이네요.
졸업생인 어느 분이랑 아주 비슷한데. 좀 더 추가된게 있지요.
- 시마코씨 하악하앜
- 평소 하는 짓에 비해 감성이 풍부하지요. 꽤 자주 눈물을 보이는 캐릭터임. 거기다 예술(*불상)에 취미도 있으니
연공서열 반대
35권 보니까, 노리코가 1학년의 동경의 대상이라지요. 그 팬덤의 수준은 어쩌면 유미의 2학년때 인기보다 더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칭 유미같은 서민파에다가... +엄친딸 스펙이 붙었으므로...
아, 근데 서민파 외에 자평이 하나 더 있었죠. '친근감 없음'. (...) 2학년 돼서는 좀 유들유들 상냥해 졌겠죠. 다과회 이벤트에서 이미 그런 변화된 심경을 묘사했으니까.
이젠 더이상 연공서열 반대! 라던가, 어른스럽지 못하지 않습니까! 라든가... 대체 무슨 용무시죠 라든가... 같은 강경행동이나 패닉은 더 이상 없을거라고 생각 되네요.^^
어쩌면, 이제껏 등장한 주인공 계보에서 가장 완벽하게 완성된 캐릭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유미보다도... 과연 원 설정상 주인공!
(유미는 리리안의 어둠의 조종자일지는 몰라도 외적 시선으로 완벽한 캐릭터는 아니니까)
근데 어째 요시노는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있음.ㅋ
학생회장 선거 연설에서 써클활동 어쩌구 하더니 3학년 돼도, 나나가 입부했는데도 여전히 땡땡이에, 부장이 된 치사토는 그런 요시노를 배려해 별로 할 일이 없는 부부장을 시키려고 하는데... 그 회의에조차 장미저택에다는 안 가도 된다고 뻥치고 빠지고... 참내
나나는 매우 불만스러운 모양인지, 저런 인간이 어떻게 학생회 임원으로 뽑힌건지 모르겠다고 생각하질 않나, 남들 앞에서 "언니는 거짓말쟁이에요" 라고 털어놓거나 왜 맨날 그렇게 바로 뽀록날 짓을 하는거냐는둥...
많은 분들이 나나가 등장했을 무렵, 에리코mk2라는 별명을 붙여줄 정도로 에리코와 비슷한 설정에, 나나가 요시노를 붙잡고 휘두를 거라고 기대를 했는데, 아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점차 드러난 나나의 성격은, 남의 체면을 잘 세워주는 예의 있는 아이였다는 함정. 즉, 입학 전 요시노가 좀 끌려다닌 듯한 이미지를 보인건 페이크고, 실제 같은 고등학생이 되고 나니, 2살 차이라는 것 때문에 제대로 그 포텐셜을 폭발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 같네요. 하지만 저런 소릴 대놓고 하고 있는걸 보면 멀지 않을지도...ㅋㅋ
아무튼 기대가 됨. 여사께서 우릴 배신하지 않고 계속 이야기를 써 주신다는 전제 하에서지만.
근데 조금 불안한건, 마리아제 이벤트를 스킵했다는 겁니다. 얘네들은 과연 어떤 이벤트를 벌일까 궁금하기도 했는데 조금 아쉽. 유미1학년때도 신입생 환영회가 한줄묘사 밖에 안 됐지만, 그건 이야기 스타팅 시점이 이미 학교축제를 코앞에 둔 시기였기 때문이겠죠.
어째 요시노 까는 소리가 노리코 이야기보다 긴 것 같이 돼 버렸는데... ㅋㅋㅋ
하지만 요시노는 싫어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등장인물 중 색기를 가진 인물로 요시노, 노리코, 마미를 꼽고 있기 때문에.;;
나머지 캐릭터들은 색기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