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메모 ... 무려?! 


 

사실 어제 생일이라 술을 마시고 누군가와 전화를 했습니다. 근데 그 내용이 30분 전후로 끊겼어요......................

... 1시간 1분이란 통화기록을 보고서 식겁 한 번 하고, 그럼 30분 동안 난 뭔 얘기를 듣고 말했지? 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잠을 잔거 같긴 한데 잠을 안잤나 라고 생각을 한게...

무려 원작과 팬픽이 뒤죽박죽으로 장면들이 애니처럼 나오다가, 휙휙 지나가다가 하는 꿈을 꿨네요. 마치 사진들 주르르르륵 모아놓고 슬라이드가 한 장 한 장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만...

유미랑 사치코가 함께 웃으면서 있는 것도 있었고, 유미랑 사치코 사이에서 흐뭇하게 웃는 요코와 세이도 있었네요. 뭐... 유미랑 토코가 같이 있는건 당연히 있었고... 유미랑 시마코가 눈 감고 기대고 있는 모습? 개인적으로는 어지간히 홍장미 파, 그 중에도 유미만 있으면 그저 흐뭇하니까.

 

사실... 가장 꿈에 나오길 바랐던건 시마코와 시즈카가 활짝 웃으면서 티타임 즐기는 거였는데... 음... 아무래도 유미 시마코 시즈카가 같이 있으면 완전 행복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역시 시마코가 괜히 마성의 여자라 불리는게 아니구나?!

어느 샌가 유미와 시마코가 나오면 마냥 즐겁다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것도 변화라면 변화네요. 처음엔 "절대로 유미야" 라는 말을 서슴 없이 했었는데.

그런 식으로 계속 되다가 눈을 뜨니 아침이더군요. 

아무튼 그런 식으로 자고 일어나서 알바 지각할 뻔 했다는건 비밀 아닌 비밀... 2분 전에 왔으니 지각 아니지만... 아무튼 이것도 홀릭이라면 어지간히 심각한 홀릭이군요. 요새 마리미떼 관련 얘기만 나오면 그냥 눈에 불을 켜고 듣거나 얘기를 하거나 하니까요. 

 

 

음... 또 한 가지, 예~전에 한 3년 전에 그림 그려준다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때는 다른걸 그려달라 했는데, 최근에 "마리미떼로 그냥 그려줘" 라고 농담삼아 했더니 진짜 그려준다고 하더군요. 근데 누구를 그려달라 할지 고민입니다. 홍장미 4명을 넣자니 시마코가 울고 유미와 시마코를 넣자니 나머지 홍장미 세 명이 눈물이고...(그 두 명에비해 요코에게는 미안함이 가장 적네요. :P)

고민중입니다. 행복한 고민 중~ 이 이런거군요.



profile
탱이 2011.01.28 12:34:08

저도 마리미떼 꿈을꾼적있었죠..노리시마였어요 (헤벌레

profile
Kairos 2011.01.28 12:52:01

헤에... 노리코 시마코... 노리코는... 개인적으로 참 참하다고 생각해요. (헤에~)

profile
Ronya 2011.01.28 14:17:12

그럼 쿨하게 황장미 고고싱. 이로써 모두가 행복해지는 결말이 되었습니다.

 

마리미떼 관련꿈은...아 옛날에 넉살좋게 단편으로 쓴 그 악몽이 떠오르는군요[...]

profile
Kairos 2011.01.28 14:26:21

황장미로 고고싱! 이면... 어라? 그거도 왠지 좋네요? 음... 요시노를 사이에 두고 레이랑 나나가 서로 노려보고 있는데 요시노는 정작 아무것도 모르고(모르는척) 생글생글~

꾸고나서 즐거웠다~ 라고 생각한 꿈은 최근 몇 년 사이 1~2번 밖에 없었는데 참 좋았죠. :)

profile
하늘동화 2011.01.29 22:43:08

전 다른 작품 몇개만 계속 꾸네요

이런거보다는 그냥 여러작품을 꾸고싶어요 몇 작품만 계속 꾸다보니 지겹네요...

profile
Kairos 2011.01.30 16:51:56

그 작품들이 은연 중에 인상 깊었다... 라는 의미로 생각이 드네요. :D

전 이제 어떤 꿈을 또 꿀지 궁금합니다. 꿈을 꿔도 기억에라도 남아야 할텐데요. :)

profile
아이디 2011.01.30 00:34:15

꿈자체를 잘 안꿔서 ㅠㅠ 

profile
Kairos 2011.01.30 16:38:53

저는 꿈을 꿔도 잘 기억을 못하는데. 마리미떼에 한창 빠져있을 때 이런 꿈을 꾸니 잠이 확 깨더군요. 음... 즐거웠답니다. XD

profile
ssgoku 2011.02.02 03:27:57

세이가 나와줘야 합니다 ㅋㅋ

저도 꾸고싶네요ㅠㅠ

워낙 바쁘신 분들이라 저한테까지는 안오시네요 ㅋㅋ

profile
Kairos 2011.02.02 21:23:01

간절히 바라면 오리라 믿습니다! 믿습니다!

어쩌면 한창 빠져있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

워낙 바쁘신 분들... 푸하핫. 뿜었습니다.

profile
석영 2011.02.03 11:24:54

한참 마리미떼 번역하고 있을 때에는 종종 꾸곤 했는데 요새는 못 꾸고 있네요ㅠㅠㅠㅠㅠ;;;

마리미떼 꿈 꾸고 싶어요ㅠㅠㅠㅠ

profile
Kairos 2011.02.03 13:12:15

번역을 하셨으니 글을 쓰시면 됩니다. +_+!

마리미떼 꿈... 또 언제 꿀지 모르겠네요. ㅠㅠ 자주 꾸고 싶습니다!

그저 흐뭇한 자매들을 보면...

다음엔 시마코 노리코가 나왔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네요 <<

profile
Sylisia 2011.02.10 17:19:55

꿈에서 마리미떼 화보 슬라이드 쇼를 보신건가요? 부럽습니다. 전 언제쯤...

profile
ll 2011.04.11 17:17:50

부럽..음 꿈꿀 때 느낌 이상하지 않아요?

 

현실이랑 심하게 동떨어진 느낌

 

옛날에는 그래도 덜 했는데

 

요즘 꿈을 꾸면 진짜 다른 세계 다녀온 거 같애요

 

조금 피곤하기도 해요

 

와 그림 그리는 분이 계시구나

 

저도 그런 친구 있음 좋겠네요^^

 

사실 별로 잘 알고 지내는 사람이 없어서 그림 교환같은 건 꿈도 못 꿀 일이죠 핳

 

교환일기같은 거 써보고 싶다

 

사실 그냥 교환일기(방금 교황일기로 오타났었어요) 그대로는 조금 지겹구요

 

자기 일 그대로 글 쓰는 건 재미가 없더라구요

 

음..합작해서 뭐 만들면 좋겠다

TOP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기타 이 게시판은 마리미떼에 관한 모든이야기를 하는 곳 입니다. [3] 하루카 2009-09-09 20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