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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Unknown


sneakerz057.jpg


▲ 지난 게시물에 올렸던 스케치의 채색 입니다. ㅎㅎ

눈 내리는 걸 그릴까 했는데, 그냥 안개로 처리 해버렸네요-

뭔가 추워 보여야 하는 걸 표현하려 했는데 많이 부족하네요 느낌이 ㅠㅠㅋㅋ

입김이라도 넣을 껄 그랬나-


 sneakerz054.jpg 


▲ 이 그림은 지인의 선물로 간 그림이에요 ㅎㅎ

전체적으로 색깔은 잘 나온 듯 한데, 책보는 여자의 자세가 너무도 불편해 보이네요ㅋㅋ

저런 자세로 책을 읽으면 다리에 쥐가 날 것 같은데 ㅠㅠㅠ내려와 그만...읗엏엏어허어...

나중에 편한 자세로 다시 그려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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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크렐 2010.11.19 00:11:32

두번째 그림 밖에서 빛이 들어오고 벽지가 붙어있는데 담쟁이가 올라가고있네요 ㅎㅎ

굉장히 미묘한 안과밖의 배치

저 자세 의외로 편하답니다 초반 10분까지지만 그후에는 허리부터해서 안아픈곳이 없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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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앤루 2010.11.20 05:24:29

으악ㅋㅋ 결국 10분 넘으면 불편하다는 거잖아요~

뭐 무슨 자세든 10분 넘으면 힘들겠지만, 저 자세는 아무리 봐도 보기에도 불편해 뵈요;;

본인이 그려놓고도 (...)


사실 원래 계획은 담쟁이도 그리고, 벽에 스크레치도 주고 낡은 느낌 주려고 했는데,

의외로 벽지색이 부드럽게 나온듯 싶어서 그냥 놔뒀는데-

담쟁이가 약간 떠보이는 건 있어요 ㅎㅎ 그냥 느낌은 마음에 들어서 놔뒀지요 :D 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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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곰야곰 2010.11.19 13:21:44

이 정도 분위기가 딱 좋은 것 같은데요? 안개가 있으니 좀 추워보이기도 하고, 일단 주인공의 옷도 두꺼워 보이니...눈이나 입김 없어도 충분히 추워 보여요^^ 그래도 살짝 입김이 있으면 더 좋았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드네요. 배경의 추워보인다기 보단 입김이 나타나면 주인공의 마음의 추위도 더 느껴질 것 같아서요. 아무튼 눈보다는 안개가 더 쓸쓸하고 외로움을 자아내는 소재라서 더 마음에 듭니다~ 그림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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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앤루 2010.11.20 05:30:10

우와, 조언 감사합니다. 야곰야곰님 :D

그렇게 느끼셨다면 정말 다행이네요ㅎㅎ

조용하고 쓸쓸한 그런 느낌을 주고 싶기는 했는데, 눈이 내리는 건 뭔가 즐거워 보이는 건

있더라구요;;; 일단 저부터 눈오면 좋다고 펄쩍 펄쩍(...)

그래서 그냥 차분하게 안개 채택~


사실 입김 그리는 건 쉬운게 아닌데, 완성됏다고 생각한 건 더이상 건들지 말자 위주여서-

다음에 겨울 느낌 그리는 일이 있으면 그땐는 입김을 넣어 봅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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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로인 2010.11.19 15:47:50

역시, 어떻게 채색되어서 나올까 이것저것 상상하면서 기대했었는데, 제가 했던 모든 상상보다 훨씬 느낌 있는 채색이네요! 멋져요. 안개같은 부분이 애틋해서 좋네요.

저 자세 편해요. 발바닥으로 좀 더 창틀을 밀게 되면서 점점 내려가게 되지만, 어쨌거나 편합니다. 요코앤루님 그림은 자연물이나 패턴, 채색 모두 너무 좋아서 정말 한참씩 보게 되어요. 좋은 그림 올려주셔서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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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앤루 2010.11.20 05:45:55

에구, 저야말로 좋은 말씀 해주셔서 늘 고맙죠!! :D

사실 옛날 같은 경우엔 뭔가 많이 차가워 보이는 상황이나 소품들을 그리곤 했는데-

(예전 그림엔 전혀 자연물이 없었죠-) 자연에 관한 나무나, 꽃이나, 잎 같은 것들을 끌어 오니까

그림들이 한층 부드러워 진 것 같아요ㅎㅎ

그러다 보니 활용도도 많아지구요-


저 자세는 저도 안해본 경우지만,

다음엔, 무슨 자세든 해보고 그려야겠여요. 편해 보이는거랑, 해봐서 편한거랑 틀리니까요 :)

편하다니까 다행이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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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도라 2010.11.19 18:26:42

그림자체가 회색톤이 섞여서 그런가 차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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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앤루 2010.11.20 05:49:45

저 안개 그림은 완전 하얀색으로 하니 너무 밝아서, 회색으로 죽엿어요ㅎㅎ

그리는 색깔 지정도 저체도 위주여서 더 그래 보일지도 모르겠구요 :)

대신 그림 전체에 생기가 없는 게 흠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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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넨드 2010.11.19 21:59:38

뭐랄까... 슬픈 느낌인데,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건넜다의 느낌이라기보단,

이번엔 어떻지만, 다시 한번 해야겠구나-스러운 느낌으로 느껴져요.

애인에게 차였다던가, 수험,취직에 실패했다던가 그런 느낌이요.

 

...혹시 어제 수능보고 와서 이런 느낌으로 느껴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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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앤루 2010.11.20 06:04:37

아무래도 사람마다 다르니 처한 상황에 따라 보이는 시각도 느낌도 다르겠지요-

마음 상태에 따라 느끼는 것도 크거나 작거나 할테지만,

단지 수능을 보고와서 그런 느낌만은 아닐꺼에요, 그림이 주는 상상력도 있을테니까요ㅎㅎ

저 그림은 조용히 혼자 있고 싶은 기분으로  차분하고 싶어서 그렸던 것 같아요-


수능날은 이미 지났지만, 수능 보느라  정말정말 수고하셨어요. 르넨드님 :D

기운 내세요, 좋은 결과가 있을 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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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가와군 2010.11.20 15:16:34

첫번째 그림은 겨울분위기가 은근은근~

굳이 눈을 넣지 않아도 표정에서 묻어난달까요 ㅎㅎ

두번째 그림은 ........

불편해 보이지만 제가 젤 좋아하는 자세인데...........ㅋㅋㅋ

뭐랄까 정감이 막...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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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루루 2010.11.21 23:12:16

2번째 그림은 공책의 표지로 하면 예쁠듯한 느낌이네요.

눈물은 싫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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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2010.11.22 15:45:15

아.. 첫째 그림은 참 애틋하네요 ㅠ.ㅠ 안개가 아무래도 차분하니 눈보다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아무래도 안개 이미지가  그렇다보니 주인공 마음이 방황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오네요..ㅎㅎ

두째 그림은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드네요 ㅠ.ㅠ 저 자세 자유분방한 느낌이 들어서 좋네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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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2010.11.22 20:21:16

몽환적이고 아름다워요. 막 빠져드는 느낌인데요?

안개의 느낌이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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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ri 2010.11.23 20:57:06

일러스트 분위기가 가슴에 스며들어서 찡하네요 ㅠ

예쁜그림잘보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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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단풍잎 2010.12.08 10:26:10

이 그림을 보고 처음 느낀점 : 실연이라도 당했나..?, 아니면 연인이 죽었나?, 가족이 죽었나?, 친한 사람이 죽었나?, 뭔가 슬픈 분위기야, 수능 떨어졌구나 등등

(...뭐야 죽은게 왜이리 많아 ㅋㅋ)

이런 저런 스토리를 막 생각나게 해주는 그림이네요

헌데, 가을그림은 안 그려주실라나요? 가을이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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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잌ㅋㅋ 2010.12.10 11:31:14

아 너무예뻐요...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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