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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당시 건조한 영국의 전함 중 가장 큰 전함은 역시 킹 조지V[빨리 발음하면 뭐한 발음되고 약자론 KGV라고 씀]
악질적인 14인치 쿼드포탑 덕분에 괜찮은 성능에 흠집이 생긴 전함이라고나 할까요.
차라리 15인치 트윈을 달았으면 더 좋았을뻔 한 전함인데, 영길리들이 해군조약을
너무 충실하게 지켜주느라 그당시 각국의 대형전함중에서는 좋지 않습니다.
[그레도 비스마르크 보다는 훨씬 괜찮습니다]
양산도 많이 되서 킹조지V,듀크 오브 요크,프린스 오브 웨일즈,안슨,호웨 가 취역했지요.
뭐 독일이 만들어본다고 만들어 본 초대형전함[만들당시엔...]인데
아무레도 설계상의 치명적인 미스가 많아서,[1차대전식 전함인 바이에른급의 그냥 크기만 뿔린거라서]
그런데 이녀석의 포스가 너무 진해서 여러가지 논란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뭐 사실 이녀석이 중심만 무진장 커버를 쳐서 결과적으론 자침으로 침몰한게 맞지만
사실 너무 돌격사격을 좋아하는 영길리해군이 [범선시절부터 돌격좋아하는건 알아주는듯]
비스마르크 중심부를 뚫지를 못해서 그런것이지요.
사실상 배에 물이 차야 침몰하는건데 상부구조물만 걸래로 만들었다고 배가 침몰하는건 아니니까요.
어쨋든 세계최초로 5만톤급 전함이라는 전설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빛좋은 개살구라도]
무사시야 뭐 대화[야 뭐로 시작하는 전함]급2번함으로
대화보다 먼저 1944년 10월에 시부얀해 해전에서 17발의 급강하폭탄과 19발의 어뢰를 맞고
침몰 했지요. 이 대화급이 5척까지 계획됫었다고.... 4번함이랑 5번함은 카이랑 오와리 였던가 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뭐 어쨋든 일본배도 좋아하긴 하는데 일본 해군의 삽질이란 이루 말할수 없어서;;;;
번외 적으로 대화급한테 자리를 물려줫지만 대화급이 만들어 질때까지는
일본해군 최강의 전함인 나가토급의 2번함인 무츠지요.
사실상 나가토급이 야금기술로 인한 장갑판의 재질을 따지지 않고 스팩상으로는
비스마르크보다 더 좋습니다..;;;;[거의 20년전 배인데;]
사실상 1920년대에 영길리를 경악하게 만든 배엿죠.
영국:우왕굳 우리의 후드는 세계최강의 배다!
일본:조용히 후드보다 장갑이 두껍고 후드보다 주포가 크고 후드보다 덩치가 작고 후드처럼 빠른 나가토를 진수
영국:우얽!
나가토는 전후에 살아남아 비키니환초에서 수폭실험에 사용되고,
무츠는 1943년 항구에서 유폭사고로 침몰하지요.
뭐 결과적으로 거함거포는 전부가 아니라는거 정도......
근데 우리나라엔 한척정도 백령도 갯벌에 얹어놓고 해안포대로 써도....
KGV는 원래 KG6가 될 예정이었는데....당시 국왕이던 조지6세가 "부끄럽다능, 선왕의 이름을 붙이자능"해서 KGV가 됐다는 비화가 있죠. 지금 만드는 차기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도 원래는 뒤에 2가 붙을 예정이다가 여왕이 고사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당대국왕호칭이 붙는 전함은 2번함이 무조건 POW(세자 칭호), 3번함이 DOY(요크공작)이 되는 룰입니다.
14인치 4연장 포탑은 다이어트 실패에 고장이 너무 심했다죠. 웬만한 16인치 3연장포탑에 육박하는 무게에 심심하면 고장으로 비스마르크 추격전에서 KGV의 포탑중 2개가 순식간에 작동불능이 된 건 유명합니다.
비스는 뭐.....언플로 먹고 사는 사기전함
레이테해전에서 무사시 때려잡는데 그 고생을 한 미군이 오키나와에서 야 마 토를 잡을때는 한쪽에만 어뢰를 다굴놔서 뒤집어 버리죠. 뭐 쎈 전함을 만드는데 정답은 [크기를 키운다]는 것을 보여주고 끝.
나가토급이야 결전용으로 고이 모셔놓고, 제독님들의 호텔이 돼버린 안습한 물건들...대조적으로 [구식]의 [버려도 되는] 공고급 순전들이 대활약하게 됩니다.
항모는 없나요? 엔터프라이즈를 보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