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은 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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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와 봤더니 잡담판이 많이 시들었네요.

저도 남말할 처지는 아니지만요(...)




저번 10월은 말그대로 고난의 행군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그럭저럭 잘해주던 교대자가 요번달에는 왜 그렇게 X판을 쳐놓고 가는지,

교대할 때마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돌아와선 곧바로 골아떨어지고.


그렇다고 쉬는 날에는 왜 그런지

조 회식이니, 회사창립기념일이니, 간담회니, 체육대회니


아주 사람을 잡으려고 하네요(...)




그래도 어찌어찌 헤쳐나온다 싶었는데

지금 맡은 구역을 어떻게 정리해 놓으니까

갑자기 이번 달 들어와서 담당 구역을 변경해 버리네요.


아, 물론 공정성을 위해 사다리를 탔습니다만,

중간에 조장이란 녀석이 억지를 부리면서 자기는 담당 구역 바꾸지 않는다며,


이러니 처음 그려놓은 사다리 자리가 맞지 않게 되어서 어찌어찌하다보니

저만 막내라는 이유로 처음 정했던 위치와 다른 곳에서 사다리를 타게 되었는데..


걸린 자리가 하필 모두가 기피하는 두자리 중 한 곳(...)

더 웃긴 건 원래 위치에서 사다리를 탔으면

억지부려서 저를 헬게이트로 밀어넣은 조장 자리로 제가 갈 수 있었다는 것(......)


왠지 그냥 이번 연말은 마가 낀 것 같습니다.








뭐, 그러는 와중에도 게임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자주 접속하지는 못 하지만 나름 열심히 하고 있죠.


위킥스에 계시는 분들은 osu라는 게임을 하실런지 모르겠네요.

간단히 설명하자면..이라기보다 일단 영상을 보는 게 낫겠네요.







외국에서 만든 리듬게임인데 이처럼 4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적성에 따라 골라할 수 있죠.


무엇보다 좋은 건 전세계 다양한 곡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다는 거죠.

진짜 이런 노래가 있었냐 싶은 정도로 말이죠..


게다가 동서양 할 것 없이 전세계 모든 사람이 즐기고 있어서

외국어(특히 영어)를 잘하시는 분이라면 여기서 해외친구를 사귈 기회도 만들 수 있겠죠.

저는 영어가 원수라서 대화를 안 하지만요.

한국방이 따로 있기는 하지만 거긴 신규유저무시와 친목질로 욕 먹는 곳이라서요




매니아를 주로 하고 이따금 캐치를 즐기는데(스탠과 태고는 안 하지만)


할 때마다 저도 이걸 어찌했나, 싶은 기록을 세울 때마다 느끼는 희열이 장난 아니라..

지인에게 처음 소개받고 시작했을 당시에는 별 흥미를 못 느꼈는데 지금은 아주 빠졌죠.


뭐, 어쨌든 요즘 이거 하는 맛에 재미를 느끼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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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소설, RPG를 제외한 여러 게임 중 특히 리듬게임, 사진, 음악, 천문학을 좋아하고,

부정주의(否定主義), 네거티비즘(negativism)은 본인이 살아가는 방식이지만,

미소녀와 백합은 이 삭막한 인생 속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원동력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말은 독서백편의자현(讀書百遍義自見), 남아수독오거서(男兒須讀五車書). ─ by 시계

엮인글 :
https://animewikix.com/zmxe/index.php?document_srl=3415155&act=trackback&key=8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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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건가? 2013.11.04 18:35:52 (*.16.151.200)

가끔 리플렉비트를 즐기는데


이런거 잘하시는 분 보면 신기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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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srnwmdrk 2013.11.05 07:31:12 (*.80.56.101)

쉬는 날에 하는 행사는 그저 원수(....)

저런 게임은 하고 싶어도 손가락의 저주(...)로 못 하겠어요;ㅅ;

눈은 포착하고 있는데 으어어어 하는 순간 이미 게임오버상태라, 이젠 얌전히 RPG나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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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 2013.11.14 23:31:11 (*.204.194.89)

게임... 모바일말고는 요즘 하질 못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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