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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메모 | 1941년에 있었던 실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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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군대 전쟁 이런 주제 정말 싫어하는 편입니다만, 이 일화는 두고두고 기억하게 될 것 같군요! 물론 참신한 생각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역시 생각만 하기보다는 행동으로 직접 옮겨야 하는 것 같습니다!!
아 하나더 보충.
SAS 22연대는 전후 SAS 의 필요성이 없다고 생각되어 SAS가 해채된 후 국방 의용군의 형식으로 SAS 21연대(현재는 예비역 연대)가 창설 되고, 1948년 공산군을 막기위해 식민지 군에서 차출한 말라얀 정찰대(Malayan Scouts)가 현재의 SAS 22연대가 되었습니다.(현재 SAS의 예비연대는 SAS 21, 23연대.)
말라얀 정찰대가 실전에서 대 활약을 하면서 정통성이 말라얀 정찰대로 옮겨졌죠.
스털링경은 SAS의 초대 지휘관으로서 부하들과 함께 몸을 아끼지 않고 일선에서 용감히 싸웠고, 이때 입은 부상으로 1945년에 명예로운 전역을 하게 된것입니다.(그러니까 사고쳐서 쫒겨난게 아니라는 소리.)
스털링경이 창설한 SAS는 영국 육군의 자랑이자 대원 한명, 한명의 신원이 기밀로 취급 될 정도로 영국의 전략적 자산이라고 할수 있는 정예 대원들입니다.
다만 이 비밀주의가 워낙 철저한지라 후방 지원의 부재로 무참한 희생을 강요당해야했던 SAS의 실체를 제1차 걸프전쟁 당시 이라크 영내에 투입되었다가 포로로 수감된 뒤 석방된 SAS 브라보 투 제로 팀의 팀장 앤디 맥넵(필명, 본명은 스티븐 빌리 미첼) 상사가 1993년 브라보 투 제로 라는 회고록으로 집필하여 드러나기도 했습니다.(미첼 상사는 이 회고록을 집필 하면서 작전에 대한 내용을 발설하지 않는다는 불문율을 어겨 SAS 전우회에서 제명 당했습니다. 1999년 동명의 영화((숀 빈 주연)로도 제작.)
다만 이분들도 영국인인지라 포클랜드 전쟁 당시 성공적으로 전투력을 유지한 비결이 사상 최초로 지급된 고어텍스 재질의 야상과 전투화, 그리고 꾸준한 휴식과 따뜻한 차 라고 당당하게(...) 말 할 정도로 차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더군요.
심지어 내무실 청소는 안해도 차는 끓여 마셔야되는 분들이라고 합니다.(...)
부왘ㅋ 스펙타클한 현실이네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