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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있었던 얘기지만 지금 문득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기말고사도 끝났고, 1학기 진도도 다 나갔기 때문에 수업도 할 필요가 없어서 선생님들이 들어오셔서 하는 일이고는 재미있는 경험담이나 학생을 가르치는 대에 끝없는 열정을 갖고 계신 선생님들은 열정좀 식혀주세요. 2학기 진도를 미리 나가거나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여름방학이 이틀 남았을 때 4교시 쯤이었나... 그 시간은 학생들이 공복으로 가장 괴로워하는 시간이죠.
저도 마찬가지였고, 저는 공복을 어떻게 해서든 잊어보려고 책상에 엎드려서 수면을 취했습니다. 다행이도 제 자리는 맨 끝자리여서 선생님에게 보일 확률은 거의 없죠. 뭐, 들킨다고 해도 일부로 깨우거나 하실 선생님은 아니었지만요.
의식이 드디어 흐릿해질 즈음, 선생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모레부터 방학이구나!"
그 한마디에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저는 그만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크게 소리쳤습니다.
"모래가 우리보다 먼저 방학을 한다고요?!!"
네.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게 그렇게 들리나요. 누가 나에게 알려주세요. 그리고 잊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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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진도 크... 라고 생각했다가 바로 폭소!
모래는 누구? 아님 어디? 그리고 아마 못 잊을 거임
그런 기억이 평생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