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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메모 무참히도 짓밟힌 환상ㅋ 


그냥 저 사는 이야기임을 미리 말해두는거에요.


이번에 현역으로 수능봐서 대학 정시로 입학했어요.

가톨릭대 써서 붙었는데

뭣도 모르고 그냥 공부나 붙잡다가 대학 어떤지도 안 알아보고 성적대로 갔어요.

알아볼걸--; 제가 미련했어요.

일단 산에 지어놔서 다리 아파요ㅋ

방문자 계시면 국제관인가 거기 엘리베이터 이용하세요. 그럼 일단 수고는 조금덜어요.

입학후 3일간정도는 그것도 모르고 등산했음. 정보의 소중함ㅋ 차,모터싸이클 가지고 계신분 미워할거에요ㅋ

그리고 다른 대학교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가톨릭'대학교라길래 최소한 음주가무나 흡연을 자제하는 분위기일줄 알았는데..

할건 다 하더만요ㅋㅅㅋ ㄷㄷㄷㄷㄷ 새터때도ㅋ(새터는 대략 신입생 수련회 근데 '수련'따윈 ㅇ벗음 술판은 있었죠)

술도 좀 국산품들인 성분표시도 안해주는 첨가물소주랑 gmo맥주나 마시려고들 하고

그냥 돈 좀 더내고 좋은거좀 먹으면 안대려나.. 최소한 소주,맥주는 지양했으면 좋겠음

그런거나 마시고 몸 망치려고 참..

근데 막걸리나 하이네켄은 좋을지도ㅋ 혹시 막걸리에도 뭐 집어넣는건가요?ㄷㄷ

5년전엔가만해도 담배는 숨어서 피는 분위기였다는데 지금은 건물들 입구보면

대략 2~3명 이상들은 그러고들 계셔ㅋㅋㅋ

안피고 있는걸 보기가 힘들어욬ㅋ

물론 IH관 같은 학교 간판건물이라고 해야되나정도의 건물 바로 앞에서는 본적 없는데

그 근처 구석 서점이나 빵집앞인가 거기서는 심심찮게 볼수 있더구먼요..참내;

정진석 추기경님이라도 좀 학교 전 구역내 흡연금지좀 만들어주면 좋을텐뎃ㅋ

가톨릭대(성심교정)에서 관리 좀 했으면 하는데 말에요. 뭐 이미지는 둘째치고

'학생들 건강 위한다면서 결핵검사는 하고 흡연은 금지 안시키나?' 싶어요.

마약 사용은 다만 직접 치료를 위한 처방의 경우가 아니면 중죄입니다” (가톨릭교회교리서, 2291항)

↑(http://blog.naver.com/anac007/20115185453)에 있던 글귀

라면 담배는 여타 마약보다 중독성(니코틴)도 더 높고 각종 여러질병의 원인인데다가 민폐100%인 쓰레기인데 말이지요.

게다가 저는 심한건 아닌데 폐관련 질환으로 6번이상 짧게짧게 입원한적이 있어서 ㅋ 스트레스를 폭격받는 느낌 으엌ㅋ


그래도 교내에 성당있는건 좋은듯도? 아직 안가봤는데 심심할때마다 도서관 아니면 성당 들러볼까 생각중이에요.



아무리 생각해도 학교 단점이랑 장점이 비율차가 크네염

그냥 여러분들은 대학은 여러여러 외국어 열심히들 하셔서 외국으로들 떠나세요ㅋ

그러고보니 중앙도서관에 도서관전쟁있던것 같던데 검색해 보니ㅋ

근데 아마 여긴 라노벨 없는듯. 한권 신청해도 묵살 당하려나.. 아니! 이건 혹시 개척지일지도...


대학생활동안 저는 그냥 공부나 하면서 조용히 살래요. 피곤해

그래도 해외교환은 열공해서 반드시 통과할겁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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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게천 2011.03.10 03:08:56 (*.30.41.92)

수련따윈 없다뇨.. 앞으로 계속 마셔야할 술과 아직 친하지 않은 새내기들을 위한 선배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있는 어엿한 수련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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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belung 2011.03.10 03:19:00 (*.120.101.79)

그러고보니 그런 수련이 있엇군요

근데 술 수련은 하기 싫어요 맛없고 몸에도 안좋고

전 인성수련의 의미로 쓴건데 오해의 여지가 있엇네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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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게천 2011.03.11 00:10:18 (*.30.44.111)

아뇨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게 아니라 그냥 조크.. 랄까 현 대한민국 대학생들의 생활의 사태에 대한 비꼼이었습니다.. 그 한마디 뿐이라 오해의 소지가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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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belung 2011.03.11 23:39:13 (*.120.101.79)

어머 이런

제가 센스가 없었네요-ㅂ-;

피곤할때 쓴거라 (3신가봐요) 문맥을 파악 못했다고나 할까

라고 변명해 볼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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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 2011.03.10 08:46:24 (*.46.198.18)

새내기때는  선배들에게 끌려다니면서  마시다가  정신차리니  중간고사 라더라 라는 루트를 타야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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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in 2011.03.10 13:24:17 (*.90.252.2)

돈이 없어 중간에 강제종료되어서 삶을 구한 경우도 있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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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2011.03.10 10:19:21 (*.12.56.34)

흡연의 중독성은 널리 알려져 있긴 하지만 흡연이 딱히 카톨릭 교리에 반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신부님들 중에서도 흡연자가 많이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뭐, 담배는 현행법상 기호품으로 분류되어 있으니 캠퍼스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설정할 경우 흡연권 등의 여러 시끄려운 문제가 생기게 될 거에요.


또한 윌리엄 제임스의 '종교적 경험의 다양성'이라는 서적에는 술을 마시게 되면 영성을 접하게 되는 것과 비슷한 종교적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뱀다리로, 실제 히피 시대의 미국에서는 종교적 체험을 위해서 LSD라는 마약을 흡입하고 기도하는 것도 잠깐 유행했었지요.


또한 술은 고대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인류의 친구입니다. 어느 자료에 따르면 종교가 사회의 전부였다시피 했던 유럽의 중세 시대에 맥주와 포도주의 소비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1인당 2L에 육박했다고 하네요.


성경에도 예수님께서 포도주를 가리키며 "이것은 나의 피이다"라고 말씀하신 것과 같이 유대 전통 및 그리스도교 전통 속에서 술이란 존재는 그리 부정적으로 묘사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즐겁게 생각하세요~ 대학생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신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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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belung 2011.03.10 18:22:31 (*.120.101.79)

제 생각은 '술 먹지 맙시다'가 아니라

'차리리 돈 더 내더라도 좋은술을 마십시다' 라고 말하고 싶은거에요ㅋ


흡연을 권리라고 말한다면

저는 그 담배연기를 마시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표방하고 싶어요

게다가 2차흡연뿐만 아니라 3차흡연문제도 있지 말이에요.

학년 올라가면 환경운동 동아리 만들어 볼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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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빡 2011.03.10 13:54:11 (*.2.20.234)

카톨릭 교리에 흡연이나 음주가 반하지 않는것 보다는

아마 오랜 역사 이어져오면서 카톨릭이라는 종교가 사람들을 이해하고 어느정도 세속화되었기 때문이라고

저는 어디서 들은 적이 있는데요...

일례로 원래 개신교(프로테스탄트)쪽은 흡연/음주가 원칙적으로는 금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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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 2011.03.10 15:42:39 (*.184.203.149)

저희도 학교가 산이라 매일매일이 등산...

그나저나 카톨릭대는 뭔가 엄격하고 이럴것 같아서 술 마시거나 흡연은 안할것 같았는데....

대학교는 어디나 똑같나보군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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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belung 2011.03.12 02:42:58 (*.120.101.79)

저는 성심교정(여러 학과 있는대학) 다녀서 그렇지

사제 수업받는 성신교정에서는 이렇게까지는 안 그럴것 같군요

그쪽은 환상 가지셔도 꼭 틀린일은 아닐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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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스떼 2011.03.10 19:47:07 (*.5.223.224)

공대에 다녔습니다.

강의실 문만 열면 굴뚝의 한 부분이었어요.

창문이 엄청 컸는데도 연기가 잘 안빠지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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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 2011.03.10 23:59:09 (*.173.184.239)

간접흡연 진짜 싫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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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olulu 2011.03.11 00:36:37 (*.150.136.52)

음 그래도 서울지역은 올해안으로 어느정도 금연구역이 확장되잖아요. 제가 사는 곳은 경기돈데도 시골이라 할아버지들이 특히 버스 정류장에 앉아서 담배를 피신다죠.. 머라 할 수도 없구. 글구 술이란게.. 참 너무 과해도 문제이지만 사실 사회 나와도 마시는건 소주,맥주입니다. 세상은 그리 좋은 곳은 아니에요 ㅋㅋ 오히려 사회나오면 몸에 좋은 것보단 어떻게 하면 그 자리를 피할수있을까를 배울수 있는 곳이 대학이라고 생각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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