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은 좋지만
시기, 비방의 글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운영진은 공지를 준수하는 위킥을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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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메모 | 지금까지 저만 멍청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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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도 잘 하지 않고 그에따라 위킥스도 자주 들어오지 못했는데 일이 꽤 크게 벌어졌네요.(예전에 언뜻 봤을 땐 그저 사소한 분쟁 정도로 여겼었죠)
이 글에 제가 덧글을 적는다한들 그저 푸념 정도 밖에 되지 않겠지만 지금 제가 생각하는 바를 적는다면,
사람이 어떤 위치에 있건 어떤 직위를 가지건 모든 것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전 타카페에서 운영진을 8년 가까이 하고 있는데, 당시엔 분명 카페를 위해 객관적으로 또 올바른 판단을 하려 노력했고 또 했다고 생각했었지만 돌이켜보면 마냥 그렇지만은 않았음을 느낍니다.(이 부분은 인터넷이건 현실이건 다를 게 없겠죠)
다만 이후 이런 부족함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더라도 당시의 자신을 보여줌에 있어 최소한 스스로에게 또 어느 누구에게라도 부끄럽지 않을 언행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본문에서 조금 빗나간 얘기로 솔직하게 말하자면, 타인의 분쟁이나 불화에는 관심없지만 언노운씨의 행동은 글쓴이가 말씀하신대로 운영자로서의 자질이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다른 부분에 대해선 제가 언노운씨나 위킥스 사정을 제대로 알지 못하니 언급을 안 하지만 적어도 이 사안에 대해서만은 운영자 실격 수준입니다)
역지사지(易地思之)라는 말을 분명 들어보셨을 겁니다. 과연 지금과 반대 입장이 되었을 경우 언노운씨는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말을 하게 될까 궁금합니다. 사람이 다른 이의 의견이나 생각을 수용 즉 받아들인다는 건 상대방의 말을 그대로 되풀이만 하고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마찬가지로 변화없이 반복적으로 표출하는 것이 아닙니다. 귀와 눈은 두개지만 입은 하나, 넓은 시야로 많은 것을 보고 두 귀로 많은 이야기를 들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언노운씨에게 드리고 싶은 말을 하자면,
이 사안에서 언노운씨의 모습은 마치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입니다. 무슨 사정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위킥스를 생각하는음에서 나온 결론인지 저로선 알 수 없지만, 나중에 언노운씨가 어떤 실수를 하게 되었을 때 그 실수를 인정하고 개선하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어떻게든 덮어버리려 하진 않을까, 염려스러운 일로 받아들여 집니다.
덧붙이자면, 이런 식으로 운영진과 언쟁이 일어나면 대게 "개인 사정(현실에서의 바쁜 일정 등)이 있지만 어떻게든 운영을 하기 위해 바쁜 시간 쪼개서 하는 것이다"는 식의 불만 아닌 불만이 표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직접적인 경험에서 또 지금까지 인터넷에서 보아온 여러 상황을 바탕으로 판단하자면 이 말을 하거나 생각하게 되면 그 순간만큼은 운영자도 뭣도 아닌 그저 투정부리는 어린아이일 뿐입니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구성원이 다원화됨에 따라서 온갖 법과 규제 등이 생겨났지만, 그에 따른 폐해나 부작용도 만만치 않는 것이 현대사회인 것 같습니다. 가상공간 위에 구축된 사회인 점에서 인터넷도 그 부분을 피해갈 수는 없는 거구요.
얼마 전 읽은 기사에서 사회를 지지하는 제 1의 기반은 '신뢰'라고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선진국에서는 지하철이나 버스 등의 대중교통 이용 시에 우리나라 만큼의 철저한 검사가 없는 곳이 많습니다. 이는 '공짜로 타세요'의 의미가 아닌 '당신을 믿습니다'라는 거겠지요. 그리고는 대중교통 이용시에 소모되는 수 많은 인프라 등을 문화, 예술, 복지 등에 투자하여 좀 더 질적으로 높은 사회가 구현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사회 구성원이 어느 수준의 의식을 가지는 것을 기본 전제로 했을 때 가능한 일이지요.
'옛 위킥스가 그립다'거나 '예전에는 이러지 않았어'를 되풀이하는 것은 시효가 지난, 소용이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최소한 앞으로는 비슷한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 서로가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위킥스로 모여드는 모든 사람들이 이 공간을 이용하는 것에 있어서 최소한의 신뢰기반을 갖추기 위해서 스스로 노력해야 하지만은 그러지 못하였을 경우에 필요한 존재가 바로 운영진들이 아닌 가 싶습니다.
때로는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해주지는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관련되신 분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수용과 판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글 잘 봤습니다.
중요부분 다 자르고 여태 행하셨던 내용 다 없애고 두분이 싸웠던 부분중 자기가 쓴 내용은 하나도 안올리고 남이 쓴 내용만 다 올리시네요 더불어 예전에 Grendel 님이 글 쓰셨을때 큰 사건이 있었던거 기억 못하시나요?
분쟁이 심해져서 결국 글을 못읽게 비밀글로 돌렸습니다.
그건 왜 빼시나요?
그리고 제가 말한건 다 기억 못하십니까?
단순히 분쟁을 일으킨 사람들 '정지먹인적' 없습니다.
심한 광고(성인등)나 어딜봐도 포인트를 위한 글을 심하게 단기간에 쌓은 분들만 정지 들어갔었습니다.
그런 설명을 분명히 포함했는데도 지금 Grandel님은 단순히 PSP님과의 마찰이 있는데 글좀 몇개 이상한거 올렸다고
무조건 정지 안시키냐고 하시면 제가 무슨말을 할까요?
더불어 호성드립은 뭔지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전에도 말했듯이 드립이라는게 한두개가 아닌데 모든걸 알고 있어야한다?
그건 아니죠
더불어 님이 직접 신고하신글에 답변도 달아드렸습니다만 호성드립의 경우 전부 삭제처리하겠다고
설명할거 다 하고 친분이 있건말건 처벌은 똑같다고 설명을 하는데 친분있는걸 설명하라는건
어떻게 해달라는건가요?
사이트 넘겨드릴테니 직접 운영하시죠
여태 제 사비 써서 다 운영해왔고(서버는 보관중이니 서버도 넘겨드립니다.) 서버문제 이후에는 근 2년 가까이
후원받은것도 건들지 않았습니다. 전부 넘겨드릴테니 원하시는대로 하시기 바랍니다.
더이상 님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 싫군요.
계속 지켜보던 과객의 입장에서, 문제 제기를 하는 Grendel 씨가 옳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관적 윤리에 따른 판단이므로 법적 근거를 요구하지는 말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