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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벼운 장난이나 농담을 주고받으며 웃는 '거짓말쟁이의 날'이지만,

 

 

만우절에 그 정도는 넘어서 가벼운줄알고 도가 지나치는 장난이나 욕을 하다가

상대가 이에 화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애인과 헤어지거나

친지들과 멀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피부색이 남달리 어두운 아이에게

 "너 해외에서 입양해온 혼혈같다~"라던가

 

가출한 고양이로 슬퍼했던 아이에게

"너네 가출한 고양이를 본거 같아"라던가..

 

평소 마음에 있던 트라우마나 콤플렉스를 이용해서.

농담한다면 상처를 받는분도 많겠죠. 

 

만우절의 의미는 "호의를 지닌 거짓말로 상대를 즐겁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물론, 기원을 따진다면 호의의 거짓말인지는 고증할수 없지만

 

상처를 주는 거짓말을 해서 관계를 망치는것 같다면

아예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우절이라고 건들여서 서로가 얼굴 붉히는 일이 없기를 기원합니다.

즐거운 만우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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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령 2012.04.01 13:08:12 (*.133.39.167)

뭣보다 119에 장난전화좀 안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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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뽀메 2012.04.01 19:46:45 (*.22.127.145)

모든 게 적당한 선을 지켜야하는거지요. 괜히 오버했다간 큰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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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ce 2012.04.01 19:52:25 (*.146.103.111)

아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사람 목숨이나 건강 갖고 장난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 오늘만 해도 누가 교통사고가 났다느니 누가 어디가 부러졌다느니 이런 연락을 꽤 많이 받았는데 좀 그렇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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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드 멘솔 2012.04.01 21:12:24 (*.178.47.139)

맞아요..  그냥 가볍게 농담 식으로만 가볍게 끝냈으면 좋겠는데 꼭 심각한 농담하는 녀석 주변에 꼭 있죠.

다굴당하고도 아직도 그 짓을 하다니 아직 덜 맞았나 그런 농담 좀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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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joon 2012.04.01 23:36:37 (*.161.216.210)

오늘 뉴스에도 났던데요, 자살유서 써놓고 사라져서 경찰 십여명을 출동시킨 후 되려 농담인데 일 크게 만든다고 화를 냈다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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