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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메모 타지 생활이 확실히 힘들었네요 


2년 8개월정도 다닌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애니업계에 7년 좀 안되게 일했는데

해도해도 힘들군요.

 

일본와서 정말 처음엔 열심히 했는데

 

일이 힘든것보다도 사람에 치이기 시작하니까

 

그렇게 굳게 마음을 먹고 갔는데도

 

약해지는건 한순간이더라구요.

 

덕분에 우울증도 생기고;

 

 

당분간 아무 생각없이 놀기만 하려구요. 오랜만에 위킥스에 그림도 좀 그리고...

 

귀국을 할까 아니면 다른 회사로 다시 도전해볼까

 

곰곰이 생각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ps 여름 전까지 렙 10만들어서 ???에 도전해야지 생각했는데

로그인으로만 점수만 쌓여서 렙 9에 가까워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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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ecca 2011.06.19 01:04:04 (*.139.32.143)

아직 사회에 나가긴 좀 이른사람이 하는말이지만, 힘내세요.

분명 곰곰히 생각해보면, 해답은 보일겁니다.

그림 기대할게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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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교 2011.06.19 01:05:14 (*.81.35.208)

으... 그리 힘든가요;; 과가 과인지라 일본기업쪽으로 취업을 하려고 하는데...

하기사 무슨 일을 하더라도 같이 일하는 사람이 안맞으면 힘들다고도 하고 그렇더군요. 주변에서도 일 그만두는 친구들 생긱는거 보면요.

일단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취업전에 쌓인 피로들 다 푸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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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3005XWB 2011.06.19 02:09:59 (*.99.218.63)

이번에 몇몇 웹툰들을 애니화한다고 하는군요

 

경력이 있으시니 한번 도전하는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여지껏했던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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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타 2011.06.19 03:48:29 (*.202.81.18)

헉.. 역시 외국에 나가서 일하는 것도 마냥 할만한 일은 아니었군요. 주변에서 갈까 말까 고민하는 사람들을 볼 때 가는 게 좋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었는데 생각을 바꿔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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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love 2011.06.19 05:22:54 (*.139.199.117)

200% 공감합니다. 일단 무척 힘드셨을테고, 큰 결정을 내리신 거니까 토닥토닥.. 좀 쉬시면서 재충전 잘하시길 빌어요. 

아무리 일이 먹고사는데 중요하다 하더라도, 자신을 깎아먹으면서 살수는 없는거잖아요. 

이번 기회에 건강도 좀 잘챙기시고, 생각도 잘 정리 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전 계약기간 떄문에, 아파도 나가야하는 상황이라, 

어떤면에선 좀 부럽기도 한답니다. 무튼,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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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연가 2011.06.19 07:36:20 (*.63.39.7)

아직 사회인까지는 아니라서 잘 모르겠는데.... 역시 사회에 뛰어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네요... 진심 걱정스럽네요... 힘내세요! 더 좋은 일들이 있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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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2011.06.19 18:44:34 (*.50.103.69)

전 갓 사회 생활을 시작 했지만 심히 공감되는 점이네요.

일이 힘든 거 보다 사람이 더 힘들다는 거요..

그래도 밝은 날을 위해 계속 달려나가는 수 밖에 없죠. 여기서 무너질 수도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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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p 2011.06.20 15:21:33 (*.51.29.64)

정말 일이 힘든것보다 사람에게 지쳐버리면 돈이고 뭐고 없더라고요.

아무리 주위에서 힘내라 해도, 직접 당하지 않는 이상은 잘 모르니까 어쩐지 건성으로 하는 소리같아 사람들 만나기도 꺼려지고.

 

저도 그러긴 했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무뎌지기도 하고, 사람들한테 기대를 안하게 되고.

어차피 헤어질 사람인데 뭐하러? 란 식의 관계가 자리하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실컷 에너지 충전하시어서, 다시 한 번 불타오르세요!(엥?)

???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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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 2011.06.20 16:52:42 (*.252.156.83)

무슨문제로 인해서건 사람이 지치면 쉬어주는게 상책인것 같습니다.

붙들고 있는다고해서 나아지는건 전혀없고 스스로를 망가트리기만할 뿐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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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루 2011.06.21 10:21:33 (*.133.99.47)

사람에 치이는 것이 가장 견디기 힘든 일이죠.

충전하시면서 좋은 일 생기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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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 2011.06.21 11:39:37 (*.136.23.21)

회사일은 일보단 사람이랑 마주해야한다는게 제일 힘든듯 해요...;

저도 회사생활만 9년차인데 일때문에 힘들었던 기억보단 사람들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이 더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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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짱! 2011.06.21 17:50:31 (*.40.214.26)

1년뒤 사회에 뛰어들 대기자로써  같이 일할 동료걱정이 쫌 되네요 ㅠㅋㅋㅋ  좋은 사람들과 일하게 되면 좋겠어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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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색분자 2011.06.21 22:50:59 (*.80.217.17)

어휴 힘내세요. 살면서 사람에 치이는게 가장 힘들지요.

직장에서 사람과 사람 관계 신경써야되고.. 이러다 보면 상당히 피곤해요

역시 학생떄가 좋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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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2011.06.23 17:33:49 (*.14.160.147)

힘내세요!! 대단한 결정을 하신듯 ㅇㅇ

푹 쉬시고 몸도 마음도 재충전해서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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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쿠 2011.06.25 07:12:07 (*.0.230.123)

로그인으로만 점수가 쌓여서.. 음, 아무래도 무슨 일을 하던지. 사람 관계에 관련되서는 스트레스가 배로 오는 것 같아요.

괜히 얽히고 섥히고, 우선 푹 쉬세요. 근데 또 막상 아무런 관계도 없는 곳에서, 아무도 없이, 혼자 있다보면 제일 그리워 지는 것 또한 사람이니까.. 그렇게 싫었던 사람이였지만, 그래도 생각도 나기도 하고,  우선 푹 쉬시고, 혼자 지내는(노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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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mm 2011.07.04 16:48:40 (*.161.101.218)

애니쪽 회사도 많나보네요 그런건 잘 몰라서

좋은 회사 꼭 찾으시길 바래요

근데 점수 어쩌면 로긴만으로 레벨9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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