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2차 변신들을 해봤군요. 사실 잉비의 경우는 예전부터 하고 있었지만 피오나의 경우는 오늘에서야 하게 되었습니다. 진영 포인트를 10개 이상을 투자해야 2차 변신을 찍을 수 있으니 실질적으로 진영 레벨이 11이 되어야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다들 점점 로봇이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더군요. 특히나 카록의 경우는 1차 때부터 느꼈지만 완벽한 디셉티콘...... 이러다 3차 땐 날개라도 달리는게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번 패치는 진영쪽으로는 완벽한 너프나 다름 없습니다. 우선...

*SP를 소모하지 않게 되었긴 하지만 1차 변신에서의 스텟 상승이 코딱지만해졌고 2차로 변신해도 예전의 잠재력을 만렙 찍은 변신보다 약합니다.

*결정적으로 더 이상 슈퍼아머가 아닙니다. 게다가 이건 2차 때도 똑같습니다.

*'저항'이라는 스킬이 있는데 이게 예전의 슈퍼아머 효과가 아니라 서서 버티기 관련 강화입니다. 즉 슈퍼아머가 아닙니다.

*마비노기처럼 바로 상위버전으로 변신하는게 아니라 1차에서 변신한 뒤에 추가로 2차로 변신해야 합니다. 2차의 지속시간은 1분 정도. 게다가 SP를 10 소모합니다.

*그래도 장점도 있습니다. SP를 소모하지 않기 때문에 변신한 뒤 SP스킬들을 쓸 수가 있고, 패치로 인해 몹들의 체력이 많이 약해졌거든요. 예전처럼 아무 생각없이 달려드는 전략만 쓰지 않다면 아직도 강력합니다.

*2차 변신을 하면 1차 때 적용되는 스킬들과 중첩되니 레벨이 오르면 오를수록 강력해질 것 같군요.

*예전에 개발자 노트를 보니 '지속시간 증가'를 구현할 움직임이 있는 것 같은데 이건 아마도 3차에 추가하던가 할 것 같군요.

*스킬들의 구성을 보니 데브켓이 조만간 진영스킬 초기화 물약 같은걸 팔지도 모르겠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 피오나 팔라딘은 2차가 되어도 여전히 '움직임'이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