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은 좋지만
시기, 비방의 글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운영진은 공지를 준수하는 위킥을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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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시계를 확인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띵동! 5시 입니다!
밍기적 일어나서 밍기적 씻고 밍기적 밥먹고 밍기적 갈아입고 밍기적 노트북을 기동시키고 밍기적 갱신된 팬픽을(이하생략
띵동! 6시 입니다!
부스스 새로운 사이트를 저장하고 마지못해 노트북을 끄고 전날 차려둔 아침밥 먹고 집에서 나와 어그적 담배를 물고(이하 생략
이쯤 되면 쌀쌀함에 정신 번쩍 들죠.
인력 사무소에 가서 인사하고 수수료 내고 일 찾다가 선배(라고 하기엔 너무 늙은 OB)들께 인사를 나눕니다.
일 받고 가서 사장분께 인사하고 커피 한 잔 마시고 현장 가서 죽어랄랄라(심각한 에러가 발생했습니다. 심각한 에러가…
5시 6시 즈음에 돈 받고 나와서 쌍화탕 한 병 박카스 두 병을 사서 마시며 버스를 타고 집에 와서 샤워를 합니다.
가끔 친구들이랑 놀다가 나보다 늦게 오는 동생 간식 챙겨주고 학교갈 준비 시키고 설겆이 하고 세탁기 돌리고
노트북을 켜서 갱신된 팬픽 찾고 괜찮은 배경화면이나 그림 뒤적이다가 졸기도 합니다.
어머니 오시기 1시간 전에 밥 짓고 미리 빨랫감 정리를 하고
어머니 오시면 함께 저녁식사 하고 설겆이 하고 아침밥 준비해두고 다시 컴퓨터 앞에 앉습니다.
2시까지 10여개의 팬픽을 읽으며 낄낄대다가 백신 프로그램을 가동시키고 자동 종료 기능을 활성화시킵니다.
낮에 남겨뒀던 박카스 한 병을 들이키고 잠자리를 준비합니다.
벌써 3시네요. 저는 이때 즈음 잠든답니다.
여러분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착한 위킥스 유저가 됩시다!
쓰고 보니 바른생활 권유글이 되었습니다만, 정말 저렇게 살고 있습니다.
내일은 볼일이 있어서 일하러 갈 수가 없기에
벌써 3시가 되어가는데도 잠들지 않았습니다만, 습관 탓인지 무척 졸립군요.
이러니 저러니, 역시 습관이 제일 무서운 모양입니다.
고로 안정된 생활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