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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크리스마스 당일이 주간 근무 4일 중 3일째 날이라 씁쓸하지만요.
뭐, 딱히 약속이 잡혀있던 것도 아니니까요. 네. 네..네...
이미 주변 분위기는 여기저기서 눈이 만개하 듯
크리스마스로 한껏 들떠 있는데 저는 기숙사에 틀어박혀 있네요.
뭐, 며칠 뒤에 제 생일이 있어서
주말에 소소하게나마 저녁 약속이 잡힌 것만으로도 만족해야죠<<
이번 해는 뭔가 많은 일이 있었던 것만 같았는데
정작 되돌아보니 기억에 남는 건 그닥 없었던 기분이 강하네요.
아직 연말정산하기엔 이르지만 하루하루가 갈수록
저도 이제는 어딘지 애달픈 느낌이 많이 드네요.
어쨌든,
이번 크리스마스때 저는 산타의 축복을 받지 못 하겠지만
위킥스 여러분은 부디 밖에서 오돌오돌 떨고 있을 때
뒤에서 갑자기 안아주거나 손을 잡아주는 이성친구나 동성친구를 만나세요<<
장르문학소설, RPG를 제외한 여러 게임 중 특히 리듬게임, 사진, 음악, 천문학을 좋아하고,
부정주의(否定主義), 네거티비즘(negativism)은 본인이 살아가는 방식이지만,
미소녀와 백합은 이 삭막한 인생 속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원동력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말은 독서백편의자현(讀書百遍義自見), 남아수독오거서(男兒須讀五車書). ─ by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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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5일은 그냥 공휴일입니다.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