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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은 절대 어려운 장르가 아닙니다. 글쓰는 사람이 가장 쉽게 만들수있는 작품이지요.
설정 등장인물 다 갖다주고 상황만 만들라는데 뭐가 어렵겠습니까. 그런데 제 손발은 그게 어렵다 하네요.
딱! 이제 어두운 주인공에게 한줄기 빛이 될 누군가를 등장시키려하는데, 오글거려서 도저히 그 부분을 쓸수가 없어요. ㅋㅋㅋ
"넌 뭐하고 있는거야?"
이렇게 대사 한줄쓰면 손발을 피기 위해 십여분을 혼자 신음하고 있어야 돼요. ㅋ
4부까지 쓰고나면 전 오징어가 되어있을겁니다. 부산앞바다에서 뵈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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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는 동해 앞바다가 더 유명하져, 동해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