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은 좋지만
시기, 비방의 글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글과 댓글을 쓰기전에는 언제나 공지와 개념과 에티켓을 탑재바래요. 뿅!! -
- 운영진은 공지를 준수하는 위킥을 사랑합니다. -
- 운영진은 공지를 준수하는 위킥을 사랑합니다. -
글 수 7,542
분류 | 일상 (5383) | 질문 (443) | 정보 (122) | 토론 (26) | 퍼옴 (138) | 대세 (9) | 필독 (1) | 웹영상 (121) | 오프모임 (16) | 가입인사 (516) | 인장변경 (31) | 닉네임변경 (10) | 릴레이퀴즈 (386) | 기타 (216) | |
간단메모 | 멋진 노숙자분들 |
---|
오늘 부터 연휴이기도하고 친구들이랑 기차여행을 왔습니다.
지하철에는 어딜가나 노숙자들이 많더군요.
지저분하기도 하고 무섭기도하고 눈도 안마주치고 지나갔었지만
저녁에 내려서 출구로 나오는데 노숙자분들이 박스로 집 만들고 주무시고 계시더군요.
그런데 한분 한분 자세히 보니 모두 상자집? 에 태극기를 걸고 계셨어요.
이런분들도 오늘 같은날 태극기다는데 연휴랍시고 놀러나온게 조금 부끄럽기도 했습니다(물론 집에도 달고 나왔긴 하지만요^^)
밖에 나와서도 모자에 조그만 태극기 달고 다니시는 할아버님들도 많았구요..
여러모로 느낀점이 많았던 날이네요.
TOP ▲
사실 태극기도 어렸을 때나 성실히 대문 밖에 걸었었지만(학교에서도 독려하던 시절이었으니)
한 번 안 달기 시작하니 점점 소홀해지더군요. 특히 자취 시작할 때부터는 생각도 못 했으니..
그런 점을 보면 스스로에게 참 부끄러운 사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