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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메모 | 차라리 군대를 한 번 더...가지는 않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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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할 즈음,
개나소나 받는다는 새해 복을 받기도 전에 정리해고라는 걸 받아버렸지요(..)
이럴거면 왜 전 회사에서 도망치 듯 이직을 했었는지 참 후회가 되네요.
상사들도 잘 봐주고 월급 인상도 결정 되고 이래저래 좋기는 했었는데
금형을 하자니 제 성격이나 처참한 기억력 때문에 도저히 적응을 하지 못해서
부장님이 오셔서 붙잡는 걸 마다하고 그냥 옮겼는데 그 결과가 이러니 참 할 말 없네요(..)
그렇게 "백수"가 되어버린지 벌써 10일 정도 되었는데
여기저기 이력서를 넣어보곤 있지만 어디에서도 연락이 없네요.
연말을 지나 신년 회식에 돈을 쏟아붓는다고 고용임금이 없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조만간 이루어질 정권 교체의 눈치라도 보는 것인지
그냥 제가 운이 없어서 그런 것인지..
아무튼 지금 본가에 와서 그런 식으로 뒹굴거리거나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는 게 일상이 된 지금
분명 집에서 식객도 아닌 가족인데도 눈칫밥처럼 느껴지는 게 영 불편하네요.
어디라도 얻어 걸려서 들어가야 할텐데..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같은 꼴을 당할 바엔 조금 시간이 걸려도 안전한 곳을 가는 게 훨 낫죠)
그렇다고 계속 이렇게 지내자니 참 염치가 없어 보이고 조만간 제사도 있는데 그 때 친척들 보기도 참..
그동안 일을 할 때는 그저 쉬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는데
지금은 또 그런 생각이 드네요. '차라리 학생일 때가 가장 속 편하고 좋은 시절 이었다'고요.
여담이지만,
그나마 설이 2월 중순에 있어서 다행이라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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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지금취준생인데 먼가막막하네요.. 좀더공부하고싶은것도있고 빨리 일이나하고싶은생각도있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