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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너는 누구냐'라고 반응하실 것만 같지만[...]
여하간, 네네. 그간 격조했습니다.
머나먼(?) 철원에 가서 2년이 채 안되는 기간동안 나라 좀 지킨답시고...영하 20도의 추위에 밖에서 4박! 5일! 잠도 자보고,
도대체가 끝도 보이지 않을 동서로 주욱~이어진 불빛 아래에서 북녘땅도 좀 째려보다 지뢰 밟아 터지는 멧돼지의 괴성[...-_-]도 듣고,
영상 40도의 땡볕에서 '여긴 도대체 한국인가 아라비아 사막인가...'하고 한반도의 기후 정체성에 대해 고민도 해보고,
여하간 그렇게 살다가 돌아 왔...왔나?
온 것 같아요, 으흑.
가기 전에 제대로 인사도 못 드리고 죽어라 열심히 글 쓰다가 슬그머니 잠수 타서 죄송하고요,
그 많은 댓글들에 일일이 대응도 못 해드리고 가서 죄송하고요,
여전히 꿋꿋이 창작공간을 지키고 계신 뷰티페어 님께도 괜히 죄송하고요[...어?]
집에 인터넷이 안 되는 관계로 기껏 파일 넣어서 가져 왔더니 잘못 가져와서 업로드도 못하고 죄송하고요[...ㅠㅠ]
그래도 여전히 우리 위킥스는 꿋꿋이 건재하고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고요.
보잘것 없는 잡글이지만 이 추위가 가시고 꽃피는 봄이 오기 전에 마무리 못했던 것들 하나 둘 지어 볼 생각이에요 :)
앞으로는 도로 자주자주 오...오려고요. 제발 오려고요.
어쨌든, 변함없는 위킥스를 보고 있자니 행복하네요.
평안하세요.
ps. 아무도 기억 못하는 고대글이지만 Dreaming Blossom부터 일단 마무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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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하신 건가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