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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예전에 이종사촌 작은 형과 누나가 독립하기 전에 있었던 일인데요...
서울에서 하루 묵을 일이 있어 그쪽 집에 찾아갔는데...
어디서 왠 여자가 "나 결혼한다~!" 라고 누가 막 소리를 지르고 있더라구요.(...)
'뭐지? 미친 여자인가?' 하면서 아파트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작은형한테...
"아니 왠 미친 여자가 막 소리를 지르고 있데? 지 결혼한다고."
라고 했더니...
"저 여자?"
라면서 누나를 보네요.(...)
그런데도 마냥 좋댑니다.(...)
1. 신부 이야기 재미있네요.
예전에 번역본으로 조금 보긴 했는데 연휴때 영풍문고 들렀다가 4권까지 질렀습니다.(...)
모리 카오루 습유집과 카이 시덴 리포트는 덤.(...)
2. 이번 연휴때 청과물 도매일을 하시는 군시절 선배님께서 아주 맛있는 메론 한박스와 거봉 세박스를 보내 주셨습니다.
사실 제가 신병때 절 여러모로 챙겨주셨던 분이십죠.
주호민씨의 짬에 나오는 방진호 병장같은 위치였달까...(뭐 말년은 아니었고 부상으로 분대장을 그만두셨던 분.)
하여간 맛있게 잘 먹고 기숙사에도 거봉 한상자 가져와서 나눠먹고 있습니다.
맛있네요 거봉.(...)
3. 가끔 생각을 하는게...
'내가 지금 친동생도 아닌 애한테 200만원짜리 노트북 질러주고 난 여기서 아이패드 끼고 뭐하나...' 싶을때가 있습니다.(...)
뭐 그래도 공대생이면 컴퓨터는 있어야겠죠.
제가 그 비싼 노트북 가지고 있어 봤자 가지고 노는거 말고 딴거 하겠어요? 현장에서 업무는 다 서류랑 태블릿으로 보는데.(...)
아 데스크톱 쓰기 쓰는구나...시간 결산 할때.(...)
4. 카이 시덴 리포트를 보고 느낀점.
역시 이사람이 찌질했던건
사실 제타건담에서의 그 쿨한 카이 시덴은 정말 멋있었죠.
U.C에도 나와서 참 좋았어요.
百合哲人/哲人87號
현재진행형 님을 보면,인생의 후배로서 존경스럽고 보고 본받아야 할 때가 많다고 느낍니다.그걸 제대로 실천 못하는 저한테는 문제가 많지만.
멋진 인연도 많이 가지고 계시고,뭔가 인생을 굉장히 풍요롭게 사시는 것 같기도 하고.....
카이 시덴의 리포트,그거 참 걸작이지요.
카이 시덴....건담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매력적이고 인간적으로 성숙된 남성들 중의 한 사람이라고 늘 생각하고 있는데,카이 시덴의 리포트에서는 그런 매력이 한층 더 빛난다고 할까 뭐랄까.
퍼스트 건담 초반부와의 차이가 보이는게 더 매력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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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론!! 거봉!! 추석 내내 과일을 달고 살았는데도 또 끌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