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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운명이 오든지
내 가장 슬플 때 나는 느끼나니
사랑을 하고 사랑을 잃은 것은
사랑을 아니한 것보다 낫습니다.
피천득의 <인연> 중에서..
시조는 가람 이병기의 시조입니다.
출처 : 뽐뿌 http://www2.ppomppu.co.kr/zboard/view.php?id=humor&no=83982
글쓴이 : reera 님
이 분이 그리신 시조가 몇개 더 있는데 나중에 또 올리겠습니당~
그리시는 분이 참 마음에 와닿게 그리시네요
그리고 글이랑은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올림픽 정말.... 하.....판정번복 어이없네요
수영에 유도에.... 펜싱도 당했다고 하는데.... 말도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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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좋은글에 덧글이 없다니 이상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