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은 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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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메모 | 그러면 이런 것들을 할 수 있을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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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5월 초부터 국내에서 아이패드를 살 수 있었으니까 올해도 그때쯤이면 살 수 있겠죠. 그러면 너무 느리니까 해외에서 배송대행을 시키는 거예요. 그러면 아마....안될 거야.
OTL..
새 아이패드를 사면 (난 헌 아이패드를 갖고 있는것도 아닌데 애플의 작명센스가 새 아이패드라서 나는 아이패드를 갖고 있지만 본의 아니게 새 아이패드를 산다고나 할까 나는 지금 무엇을 말하고 있는건가)
1. 전공수업 참고교재를 전부 스캔한 pdf파일로 갖고 다니면서 봐도 아무 문제가 없기 때문에 가방이 가벼워져요. 특히 아이패드 해상도가 2048 * 1536이니까 책은 그냥
2. 과외생을 위한 수업자료도 그걸로 준비해 가면 아주 좋죠!
3. 잉여짓을 좀 더 고급스럽게 할 수 있죠!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것에 비해서 훨씬 더 편하게 gomtv같은 곳에서의 동영상 감상이나, 만화책이나 소설책 스캔본 등을 사용한 읽기 자료 감상 등을 하기가 아주 편해져요! 수험생 참고서도 전자책으로 쓰면 좋겠다. 웹서핑도 아주 자유로워요!
4. 제일 좋은 건 역시 사용 시간! 동영상 감상이나 3G 환경에서의 웹서핑이라면 표준 환경에서 9시간을 훌쩍 넘길수 있으니까 하루 종일 잉여짓하면서 아이패드 배터리를 한방에 다 쓴다는건 불가능할 거라는 점이 좋아요!
5. 아이폰이랑 아이패드를 연동하면서 모든 작업을 할 수 있으니까 좋아요. Garage band를 패드로 돌려보는게 꿈ㅋㅋ....
6. 94요금제를 쓰게 된다면 패드에서도 데이터가 3GB는 제공되니까 자유롭게 쓸 수 있겠죠!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는 언제나 돈!
그래요. 일단 노트북에 1,2,3월 동안 총 100만원을 들였으니까 4월 한 달 정도는 할부를 쉬고 순수하게 돈을 모으는 게 좋겠어요. 그러면 한 20만원에서 혹시 가능하다면 30만원까지를 남겨보는 거예요. 일단 갚아야 할 빚이라고는 휴대폰 할부금밖에 없으니까 괜찮을 거예요!
매달 과외로 인한 수입이 80만원이고, 그게 총 수입인 상황에서 그 중에서 아무리 아껴써도 40만원 밑으로 지출을 낮출 수는 없겠지만 일단 계획을 해보는 거예요.
학교가는 날 중에서 과외를 가는 화요일을 제외한 월,수,목요일은 집에 올 때 버스를 타지 않고 셔틀버스로 중간쯤까지 간 다음에 나머지는 걸어서 집에 오겠어요. 그러면 일주일 교통비가
월, 화, 수, 목 등교 총 4020원
화, 금 과외 갔다오는 비용 총 10000원 (여기는 서울이거늘...어찌하여 나의 과외생 그대는 용인에 서식하는 것인가)
그러니까 토, 일요일에 쓸데없는 움직임을 전혀 하지 않으면 일주일 교통비를 14020원으로 줄일 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식비를 줄이기 위해서 학교 식당 최고가가 3천원이니까 4천원을 식비 평균으로 잡는 거예요. 그러면 사먹어야 하는 끼니가
월요일 점심, 저녁
화요일 점심, 저녁
수요일 점심, 저녁
목요일 점심, 저녁
금요일 저녁 (점심은 학교에서 먹으니까)
토요일이나 일요일은 어차피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으면 집에서 지내게 될 테니까 일단 카운트하지 않고 예비비용으로 남겨두겠어요!
그러면 평균 일주일 식비를 36000원으로 한정할 수 있겠죠? (이래놓고서 방금전에는 7천원짜리 추어탕 먹었고 며칠전에는 만원짜리 피자 먹은....Orz) 이제 줄여야겠구나.....
학교 수업교재는 다 샀고, 소모품에 들어갈 비용으로 일주일에 1만원 정도 책정하고, 유흥비용이나 생각지 못한 지출(실제로는 의도된 지출이겠지만)을 위하여 일주일에 2만원 정도 책정하면 일주일에 6만원~8만원 정도의 지출 내에서 방어할 수 있겠죠. 그러면 한달 기대값 지출은 7*4=28만원! 뭔가 말도안되는 지출이다....아마 안될거야....
생각해보니 그동안 쓴게 많아요. 그러니까 스마트폰도 있겠다... 가계부 어플을 사용해서 수입/지출을 좀 신경써서 관리해야겠어요. 컴퓨터로 엑셀파일로 저장해두면서 기록하는것도 잊지말고. 근데 이 생각은 지난달에도 했잖아?
결론 : 아마 안될거야.
결론이 마음에 와닿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