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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메모 | 본격 아이스크림 감상하는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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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슬슬 겨울이 가고, 봄이 와가면서 아이스크림이 부쩍 맛있어지는 계절이 왔습니다.
실제로 맛있는 건 한겨울이지만, 가장 맛있는 시기는 겨울 끝자락이더군요.
그래서 요점은 최근이 그런 시기라 마트에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러 가봤는데요.
처음보는 아이스크림이 있었습니다.
이름은 「홈런볼 슈」입니다.
네, 아주 노골적으로 봉투가 홈런볼 자체입니다.
참 오랜 시간동안 소개글을 들여다봤습니다만, 홈런볼 안에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라는 설명 밖에 없어서..
결국 샀습니다.
그리고 뜯었는데 두 개 들어있었습니다.
평범한 슈랑 비슷한 크기더군요.
먹었습니다.
시모나형 아이스크림이 그렇듯이 역시 껍데기는 눅눅했지만, 나름 식감은 좋았습니다.
눅눅하지만 바삭했거든요. (믿기십니까.. 눅눅한데 바삭입니다...)
그리고 내용물은 아이스크림인데...
... 할 말을 잃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개뿔이고, 그냥 슈크림 얼려놓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친구에게 하나 줘봤더니 정말 간단하게 말해주더군요.
"……? 그냥 홈런볼 얼린거잖아?"
네. 홈런볼 슈는 그냥 홈런볼을 얼렸습니다.
단지 속이 슈크림일 뿐.
... 도전해 보실 분은 도전해보시기 바래요.
하지만 저라면 그 돈으로 빵또아를 사먹겠어요... 그냥 슈크림 얼린 거... 미묘합니다...
밀키스 바나나 이후로 최고의 충격이었습니다.
충격의 강도는 좀 적었지만요. = 3=
TOP ▲
홈런볼 완전 좋아하는데..실망할것 같지만 한번 먹어봐야될듯 ㅎㅎ
빵또아도 맛있죠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