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은 좋지만
시기, 비방의 글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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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메모 | 흥미진진합니다. 다음은 무슨 일이 터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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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건이었는지는 다들 알고 계시니 패스하고, 그 일이 터진 후 유충환 기자의 인터뷰를 보시겠습니다.
“폭력게임 중일때 아이들의 집중도가 높고, 게임을 하고난 뒤 심리테스트의 결과는 어떠한지를 통해 폭력게임과 아이들의 폭력성의 상관성을 도출한 것”이라며 “(정전 실험의 경우) 여러 근거 가운데 하나로 한 실험이었는데, 다소 정밀하진 않았지만 이를 뒷받침해주는 인터뷰와 연구결과도 있었기 때문에 반영했던 것”
그리고....
고소미 시전.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210
"비판하고,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언론의 기본적인 역할 중 하나인데 이를 놓고 고소하겠다고 하는 것은 언론인인 스스로에 대한 부정행위"
사견을 써 보겠습니다.
결국 이번 보도같지도 않은 저 같잖은 똥판은 결국 게임이 만악의 근원이요 쓰레기라는 한국의 더러운 고정관념이 듬뿍 가미된 뻘짓이죠.
게임은 당당한 여가활동의 하나입니다. 개인이 시간과 노력, 돈을 투자해서 즐길 수 있는 법적으로 공인받은 취미죠. 그런데 그걸 그깟 어린애들 장난질이라고 취급하며 매도하는 이들이 득시글한 나라가 한국입니다.
그러면서 자기들은 불법으로 영화 다운받아 쳐 보고 술먹고 옷사는데 돈을 퍼붓겠지
생각해 볼까요. 게임한다고 하면 고운 눈으로 바라보는 이들을 찾기가 쉬울까요, 적을까요.
70년대부터 만화나 게임을 저질문화라고 까며 선민사상에 젖어 우리를 구원하겠다고 발광하는 이들은 2010년이 지난 지금에도 바뀔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미 게임시장은 기형화되었고, 만화시장은 끝장나기 직전이죠.
심각하게 내용 주욱 훑어보다 인장보고 뿜어버린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