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은 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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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메모 | 서울->부산->대구->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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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늦었지만 글을 써봅니다.
제가 서울에서 살다보니 못 만났던 지방에 계시는 몇 분과 만나기 위해서 (당연히 미리 약속은 하고) 11일 새벽에 기상해서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의미 없는 표 인증. 절대 자랑은 아닙니다.
11일 점심에 도착. 부산에서 낮동안 놀다가 저녁에 대구로 출발했습니다. 아는 분이 재워주시기로 하셨거든요. 재워주신건 아직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_ _) 아싸 방값 굳었다.
아무튼 밤에 대구에 도착했지만 댁이 대구에서 거리가 좀 있으시더군요. 버스를 타고 영천까지 갔습니다. 밤엔 노닥거리다가 딥슬립(...) 하기야 새벽부터 서울에서 부산까지 간데다, 또 대구에,(밤늦게)영천에. 지치긴 했죠.
12일 아침에 기상해서 영천에서 대구로 갔고, 점심에 다른 분과 모여서 식사하고 카페가고 노래방가고 포켓볼치고. 엄청 즐거웠습니다.
올라가기 전에 서울 촌놈이란 농담섞인 타박을 들은 건 비밀. 대구에서 처음 본 게 있었습니다. 분명 서울에도 있었을텐데.(먼산)
대구와 부산에서 신나게 논건 자랑. 그 날 밤에 올라와서 막차가 아슬아슬했던건 안 자랑.
꽤 힘들었지만, 엄청 재밌었어요. 대구와 부산에서 신세진 모든 분에게 감사합니다. 겨울에 또 내려갈게요. +ㅅ+
제 말이 두서가 없기에 간단 정리: 11일:서울->부산->대구->영천 12일 영천->대구->서울.
P.S:말이 간단하지 이동거리나 시간이 장난이 아니었어요.(...) 짤은 버스 표입니다.
서울->부산보다 대구->서울이 비싼 이유는 서울->부산이 일반이고 대구->서울이 우등이라 그런거에요.
P.S 2:퍼스너콘을 바꿔보았습니다. 계속 쓸까요, 전에 쓰던거 쓸까요.
버스 타고 여기저기 다니는 게 재밌지만서도 굉장히 피곤한 일인데요.
뭐 즐겁게 노신 거 같으니 소용없는 말이지만요.
퍼스나콘은 누가 써라 마라 할 게 아니라 본인의 마음이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