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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화에서는 거의 파국 분위기였습니다. 51화 전반과 중반 부분은 졸업식에 대한 내용이니까 생략하고, 뒷부분 몇 페이지만 해볼게요.
p.26 : "그래? 고마워." "나도 네가 좋으니까 후미 쨩, 여기에 대해 혼자 생각할 시간을 좀 줘. 그러는 동안에 네가 좋아하는 다른 사람이 생길지도 몰라. 어쩌면 나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길지도." (그 고백은 내게 저주와 같았다.)
p.27 : (그 때 그 자리에서 그녀가 그냥 날 죽여 버렸다면 차라리 나았으리라.) (하지만 그래도, 그것은 내게 한 줄기 희망이었다.)
p.28 : (오쿠다이라 아키라에게 뭔가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미용실에서 머리카락을 자르고 집으로 돌아오던 참이었다.)
p.29 : '후미 쨩 옆에 저 애는 누구지?' '내 친구가 새 친구를 사귀었다는 것에 그냥 샘이 났을 뿐일 거야.' '아아, 난 정말 유치해.'
p.30 : '아무렇지도 않은 척 했지만, 가슴 깊숙한 곳에서 마음(심장?)이 아팠다.' ' 그 고백은-'
p.31 : (그녀에게 정말로 저주와 같았다.)
사실 마지막 페이지의 글상자의 '그녀'는, 전지적 작가가 아키라를 묘사한 것인지, 아키라의 독백으로써 후미를 가리키는 것인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일어 원문은 보지 못했기 때문에 더더욱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