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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특이 소수취향만 좋아하는 듯한 루시드입니다.
...그래서 이번엔 다음에서도 검색이 되는(일반적으로 다음 블로그 쪽에서 만화 검색은 잘 안됨.)
보통 완결로 알고 있지만 후속작 4권 끝내고 7년여 만에 2011년 6월에 일본에서 한권 더 나온 작품.
홍보로 보일까 직링을 걸진 않겠지만 집영사 2011년 6월 발매 페이지에서 확인.
유명작품을 골랐어요.
만화로 나왔구요. 애니메이션은 없어요.
연관검색어 식으로 비슷하게 생각하는 작품으론, 아리아 , 카페 알파 등의 치유물과 천재 유교수의 생활 같은 일상물이네요.
정답은 파파 톨드 미 입니다.
그럼 본격 힌트 들어갑니다.
1.아버지가 작가&비평가인 프리랜서.
-하지만 꽤 바쁜 분이시죠. 통조림도 당하고::
2.자유롭고 창조적인 부녀가정
-1권에서 치세가 말한 아버지와의 약속입니다.
3.딸은 교내 신문부 취재기자.
-6권까진 별로 티가 안나는데 이거 때문에 그 남자애도 만나고 후엔 자주 나와요.
사실 이거만으로도 읽어봤다면 맞출 수 있을 거에요.
워낙 단조로운 작품이라 직접 힌트는 여기까지 하고 다음 힌트는 작품내 구절&대사로 하겠습니다.
4.네가 미소지으면 그곳이 바로 꿈나라.
세상은 천천히 부드럽게 춤추기 시작한다.
(3권 ep14 와일드 스트로베리 마지막 구절)
5.그림이나 작문 콩쿨에 나가면 무슨 상이든 꼭 받아와, 학교의 이름을 높여주고 있죠.
(4권 ep18 스니크 프리뷰 중 치세 아버지와 면담중인 선생님의 대사.)
6.아빠가 통조림이 돼버렸다.
(5권 ep21 슈퍼슬럼프 첫 대사.)
7.어쩔땐 상대방에게 순종이냐고 묻고 싶어져...
계속해서 진화해나갈 호모사피엔스로서의 자존심이 상하는거 있지.
(5권 ep20 미스 로맨틱 유리코 고모의 대사. 선으로 남자를 만나는게 싫다는 이야기의 연장에서 나옴.)
(사족이지만 전 대사가 더 알려져 있죠. 담배도 안피고 세금도 잘내고 그런데 왜 못살게 구는거지?-결혼을 안했으니까.)
8.단 것, 아름다운 것은 쓸데없어 보여도 마음을 윤택하게 만들어주죠.
(별개의 대사 두개입니다 이어지는 대사 아님.)
하지만 남자란 원래 그런 자긍심 높은 부인에게 무릎꿇고 뭔가를 바치고 싶다고 생각하는 종족이랍니다.
( 6권 ep24 슈거,슈거 전 구청장 토우자와, 로맨스 그레이의 인생 연륜으로 치세네 가정부 봉사해주는 오가와 아주머니 꼬시는 대사.)
전부 6권까지 다시 보면서 뽑은 대사네요. 작품 분량 1/4도 안되지만 재밌는 대사와 생각할 게 많은 이야기입니다.
작품 전체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이런 재밌는 대사와 구절때문에 소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파파 톨드 미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