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은 좋지만

시기, 비방의 글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글과 댓글을 쓰기전에는 언제나 공지와 개념과 에티켓을 탑재바래요. 뿅!! -
- 운영진은 공지를 준수하는 위킥을 사랑합니다. -
간단메모 인터셉트 하겠습니다. 


음; 10여일이 지나도 니케님이 나타나지 않아 이렇게 인터셉트 들어가겠습니다. ㅡ라기보다 사실은 군 전역&위킥스 복귀한 기념으로, 릴레이퀴즈를 내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럼 문제 들어갑니다.

  -정답은 이리야의 하늘, UFO의 여름 이었습니다~. 

 

  인터셉터 주제에 너무 오래 시간을 끄는것도 좋지 않은 듯 해, 힌트를 추가 해 봅니다. 생각보다 어려웠던 모양이군요. 힌트를 많이 드린다는게 가짓수만 늘렸지 오히려 더 혼란을 가중한 듯 하네요. 아래 파란글씨가 추가 힌트입니다.

 

 -힌트에 앞서, 이 작품은 라이트노벨 원작이며 애니메이션 화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럭저럭 시간이 지난 작품이지요. 제 관점으로.

  21세기 작품입니다.

 

  그럼 지극히 주관적인 힌트들로 가겠습니다.

 

  1. 이 작품의 히로인은 핥으면(?) 특이한 맛이 납니다. 이 힌트에 대해서는 딱히 추가 힌트를 드리기 어렵지만, 가장 결정적이리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제 기억에 1권 내용에 실린 47번의 대사중 히로인의 첫번째 대사와 두번째 대사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수년전에 읽은 작품이라 정확할지 모르겠지만 대충 아주 극 초반에 등장하는 대사이지요.

   -네. 이리야의 손목에 있는 구슬 이야기 입니다. 이리야의 첫번째와 두번째 대사가 바로 "핥아볼래?"와 "전기 맛 나." 였던걸로..

 

  2. 불분명한 세계관 속에 불분명한 적. 조금 이상한 현실에서 펼쳐지는 보이 밋- 걸 스토리. 기본적으로 소년과 소녀의 풋풋한 로멘스를 소재로 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관'과 '적'같은 '사소한' 문제는 불분명하게 처리합니다. 조금 신비주의랄까요.

  -마치 외계인과 싸우는 듯한 분위기를 보이지만 단 한번도 그런 확답을 해주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소년(아사바)과 소녀(이리야)의 로맨스에 포커스를 잡고있지요. 

 

  3. 블랙 테크놀러지. 이 작품에 등장하는 '가오리'는 어마어마한 블랙 테크놀러지의 산물입니다. 현실에서는 아직 절대 실현 불가능하지요.

  -블랙만타(가오리) 이야기입니다. 블랙만타는 그야말로 UFO지요. 초음속 비행 중 선회각 없이 지각으로 선회를 하거나 하는건 현대과학으로는 무리~. 

 

  4. 매니아와 송이버섯. 사소한 스토리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캐릭터라 그냥 한번 적어봤습니다만 작품 전체로 보면 아주 사소해요. 말그대로 '매니아' 캐릭터와 '송이버섯'에 관련된 스쳐지나가는 스토리입니다. 

  -주인공의 선배이자 대단한 미스터리 매니아인 스이센지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스쳐지나가는 작은 스토리이지요. 특별히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5. 강아지. 음.. 남주인공의 코드네임 비슷한 것입니다. 들리는 만큼 귀여운 뜻이 있는건 아닙니다만. 실상은 꽤 어른들의 사정이지요.

   -이건 네타성이 짙어 흰글로 처리합니다. 걍 4번 처럼 안적을까도 생각했지만..

  동료를 잃고 싸우려는 의지를 완전히 상실한 이리야를 다시 만타에 탑승시키기 위해 기지의 어른들이 생각해낸 프로젝트의 이름이 바로 '퍼피 계획'입니다. 여기서 퍼피란 이리야에게 새롭게 주어질 소중한 것, 즉 '아사바 나오유키'를 뜻하지요.

 

  6. 고양이. 사랑의 도피행각. 그 도중에 만난 고양이는 학교의 대빵이었다?!

  -별것 없습니다. 그 고양이의 이름이 바로 '교장'이었죠. 

 

  7. 공개 고백. 대망의 클라이막스. 소녀를 향한 소년의 외침입니다.

   -아니; 뭐.. 문제에서 이미 다 들어나버렸지만 그래도 네타성이라 흰글 처리합니다.에필로그를 제외한 마지막 화의 마지막 장면. "아사바 나오유키는 이리야 카나를 좋아합니다-!!!!!"  만타에 타기를 거부하며 농성전을 벌이고 있는 이리야를 설득하기 위해 대려온 아사바는 바리케이트 너머로 외치죠.

 

  8. 땅콩사고. 추적섬멸. 아.. 어떻게 보면 주인공과 히로인이 만나게 된 계기와도 같습니다. 더 많은 사건이 있겠지만 그 중 대표적(이라기보다는 스토리에 소개된) 두 사건으로, 둘 모두 누군가가 죽었습니다.

  -네타성입니다. 이리야와 함께 자라고 교육받은 동료들인 다른 만타파일럿들 이야기입니다. 대부분 전투중 죽은걸로 알지만 저 두사건은 특별하지요. 땅콩사고의 경우 피넛츠비행(두 기체가 레이더에 하나로 찍히도록 딱 붙어 나는 비행) 연습도중 기체이상으로 지면에 때려박아 버렸고, 다른 한명은 역시 기체이상을 일으켜 '폭발위험'이 있다고 판단한 아저씨들의 사정으로 이리야에 의해 섬멸됩니다. 하지만 이리야는 자신의 친구를 차마 격추시키지 못해 지구를 몇바퀴나 돌면서 그 뒤를 쫓아다닌 끝에서야 격추시켰지요. 이 일로 이리야는 마지막 만타파일럿이 되었고 마침내 소중한 이들을 모두 잃고말았습니다. 때문에 퍼피계획이 진행되고 아사바를 만났지요.

 

  9(덤). 가을의 자연인. 이건 작품 외부 세계의 이야기입니다~.

   -외부세계. 즉 현실세계의 이야기지요. 작가의 이름입니다. 이리야의 작가, 아키야마 미즈히토씨는 한자 한자가 다르긴 하지만(미즈의 한자는 상서러울 상자입니다.) 발음대로 읽으면 '가을' '산' '물' '인간'이지요. 따라서 가을의 자연인~.

 

  여기까지 입니다. 추가로 제가 생각하기에 결정적이라고 여겨 일단 제외시켰던 힌트.

  10. 184732. <ㅡ나름 결정적입니다. 

  -18시 47분 32초. 아사바의 시계가 멈춰버린 순간이지요. 아주 감동적인 장면이랍니다.,ㅠㅠ

 

 

 

  개인적으로 고 2때 엄청 감명깊게 읽었던 책인데, 의외로 쉽게 답이 나오지 않았군요..

뭐, 애니로만 보신분들은 어쩌면 맞추기 힘드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내용 자체는 완전히 소설이랑 같지만 그 파괴력은 소설의 반에도 미치지 못한 느낌이었으니. 시간나시면 소설판 이리야의 하늘, 유에포의 여름을 한번 읽어보심이~. 잘 알려지지 않은 초창기 인물이지만 아키야마 미즈히토씨는 엄청난 작가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작가들 중에선 3번째로 존경하는 분이지요~. 크으, 다음 작품인 '고양이의, 지구의.'에서도 드러났지만 그 삭막함과 메르헨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담아내는 그 실력!. 적어도 분위기를 표현하는 능력과 캐릭터를 이용한 감동조성에 탁월한 실력을 가진 작가입니다. 어잌쿠 어쩌다 보니 광고글이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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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ac 2011.08.08 18:31:20 (*.21.218.173)

전역하신건가요? 축하드려요~ㅎㅎ

 

음...나머지는 다 모르겠고 2,3번만 보고 풀메탈패닉 찍고 갑니다~

 

아님 공의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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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七夜 2011.08.08 18:38:22 (*.216.69.93)

Lilac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풀메탈패닉은 아닙니다. 추가) 어떤 메커니즘으로 나온 추측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공의경계역시 아닙니다~. 1번인가요. 1번인건가요. 확실히 시키는 핥으면 특이한 맛이 날듯도 한 캐릭ㅌ-(참살.)

 

어잌후... 어쩌면 쉽게 답이 안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저야 군대 덕분에 2년의 타임리프를 했다지만, 입대 당시에도 그럭저럭 시간이 지난 작품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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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민A 2011.08.09 00:48:52 (*.45.9.214)

저어, 정답은 전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강아지하고 고양이는 도대체 뭘까요? 랄까, 매니아와 송이버섯?!

... 네,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그래도 아는 사람은 알겠죠.. 뒤는 맡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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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베 2011.08.09 01:24:24 (*.164.44.126)

드디어 새 퀴즈가 ㅎㅎ 라면서 좋아하고 있지만 전혀 모르겠어요ㅠ

다른분께서 맞춰주시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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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ke_Fish 2011.08.09 04:04:16 (*.36.161.194)

개드립- 아키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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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손 2011.08.09 20:39:10 (*.103.254.135)

전기맛!! 이리야의 하늘, UFO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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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七夜 2011.08.10 14:53:15 (*.216.69.93)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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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 2011.08.10 00:50:42 (*.182.178.100)

저는 슬레이어즈 해보겠습니다! 딴건 몰라도, 가오리가 눈에띄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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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時히코 2011.08.10 10:08:11 (*.202.31.88)

블랙캣...? '3'... 블랙과 고양이키워드가 보여서 걍 찍어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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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닭 2011.08.10 11:21:41 (*.132.121.74)

이리야의...... 아 다른사람이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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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ac 2011.08.10 12:00:09 (*.21.218.84)

아아..고양이..혹시 늑대?

 

늑대와 향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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