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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 Porno Graffiti
앨범 : Porno Graffiti
Best blue's
제목 : Melissa
오늘은 무슨 노랠 올릴까.. 하며 리스트를 보던중 옛날기억 나서 올려봅니다.
구 강철은 TV로 보기 시작했는데 1기 넘어가고 2,3기 넘어가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었는데
벌써 신 강철이 나오고 완결에 다다랐네요.
그리고 살짝 의외이실법한것 하나.
이노래 2003년 오리콘 베스트에 올라있습니다. 오리콘 듣다 깜놀.
와, 포르노 그라피티네요. 포르노 그라피티 의외로 유명합니다. 사실 전 강철의 연금술사 오프닝으로 나왔을 때 더 놀랐습니다. 뭐, 일본 애니메이션이 일반 가수의 노래로 OP, ED를 쓰는 경우가 잦다는 것 때문에 컬쳐쇼크 정도는 아니었습니다만, 그래도 조금 놀랐었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일본에서 음반 발매 - 애니메이션 음악으로 활용됨 - 어째서인지 한국에 들어오면 ~애니메이션(혹은 영화) OP, ED라고 써있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여튼 멜리사 좋지요~
예. 애니메이션을 처음 본 게 카우보이 비밥 더빙판이었고, 그 뒤가 강철의 연금술사였으니까요. 애초에 J-Pop도 X-Japen으로 시작하고, 범프, L'arc, Hide로 달렸던만큼 더 놀랐습니다. 즉 중학교 때 누나 따라서 J-Pop을 듣던 아이가 애니메이션을 처음 보기 시작할 때, 그런 사례가 있었다는 건 어느 정도는 충격이였죠. 지금 보면 별거 아니지만, 제가 처음 J-Pop을 듣던 시기에는 일본 음악은 영어로만 불러도 "수입금지"여서 바다 건너의 나라에서는 애니메이션이라는 메이저 방송에 나오는 게 신기했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지금도 J-Pop 가수의 노래가 본인 이름을 달고 나오는 것보다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오프닝, 엔딩, OST라고 달고 나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묘하기도 합니다. 가수보다 미디어의 힘이 더 세군요...
전 애니메이션을 처음 본 거라고 한다면... 제대로 기억도 안 나지만 하니나 둘리 쯤이었(...)
일본 애니메이션인 줄 모르고 베르사이유의 장미나 꽃의 천사 루루, 천사소녀 네티 같은 걸 보곤 했으니 오래된 건지, 짧은 건지 헷갈리네요.
저는 어릴 적부터 홈런왕 강속구, 란마 1/2 등을 비디오로 빌려보고 있었으니 애니에 친숙하다면 친숙했지요.
다만 이렇게 봐서 일본 애니라는 걸 몰랐으니 일본 가수에 대해서 알 리가 없지.
Jpop에 관심 가지게 된 게 리듬 게임하고 일본 원판으로 처음 봤던 몇몇 애니 때문이었을 겁니다.
에반게리온이나 카드캡터 사쿠라 정도였나?
입문한 계기가 차이가 나니 확실히 시선이나 시점이 다르긴 하겠네요.
예로 드신 그룹이 락, 비쥬얼 계열이고, 저야 OST에 쓰인 성우 노래 듣다가 자연스레 JPOP으로 넘어가게 되었으니까.
제가 듣던 시기에도 JPOP은 금지 처분 당해서 공중파에서 듣지 못 하고 웹이나 아니면 일본 채널에서 나오는 거 듣곤 했었네요.
그게 벌써 10년 가까이 되나.
우리 나라에서는 JPOP을 즐기는 분이 아무래도 적다보니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그렇게 하는 듯 합니다.
일본에서는 JPOP 즐기는 사람이 많으니 그렇게 써놓지 않아도 알 사람은 다 알고 즐기니까.
음. 의외였나요.
이 그룹 언급할 때 제법 거론되는 곡 중 하나인데.
많이들 아시고 곡 자체도 좋아서 인기도 많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