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팬으로써

지는건 둘다 잘하니 상관은없는데

손시헌의 실책으로 지니 뭔가 씁쓸하네요

실책을 많이하는 선수가아닌데....

그나저나 임태훈선수는 정말 불쌍하네요 정말 잘던져서 마지막 땅볼까지유도했는데 으...

참으로 보는맛이 있는 5차전이였죠.. 초반에 5실점 하고 따라붙은 삼성도 대단했고

(구)넥센 투수싸움도 재미있었고...

몇일 오버페이스였던 박한이선수가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삼성이 말리나.. 했는데

끝내기가 적시타도 아니고 에러라니........... 프로야구매니저 팬사이트에선

벌써 손시현선수 방출 스샷이 나도는 지경이네요

전 딱히 응원하는 팀이 없어서 보지는 않았는데

삼성이 이겼다고 들었어요. 두산팬들은 참 씁쓸하겠네요.

뭐 이렇게 된거 삼성이 우승했으면 좋겠군요.... 롯데 팬으로서 스크는 참 보기 힘들더라구요(어이)

버스기다리는데 어디서 환호성이 들리더니 이거였구만요

진짜 야구를 봤습니다.

정말 저 경기를 보면서 넥센이 제대로 된 스폰서를 일찍 만나서 현대라인업 그대로 가지고

연봉 잘 주면서 선수들 굴렸으면 지금 포시에서 뛰는건 넥센일텐데... 라는 상상을 하며

한숨만 몰아쉬고 있죠

시간이 멈춘 한가운데에, 홀로 그라운드에 무릎꿇은 체 연성을 시도하는 한 남자가 있었다.

그리고 경기는 종료됐다.

안타까운 두산;

아 진짜 학교에서 자습 중간중간 쉬는시간 마다 보는데 ㅋㅋㅋㅋ

마지막에 심자쉬는시간에 11회말에 심자 종 쳤는데도 안끝나니까 쌤도 보느라 안오고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실책하는순간에 (전 대구 사람;)학교 떠나가라 환호성이 ㅋㅋㅋㅋ

짜릿했지요.  마지막에 실책으로 끝난게 좀 그랬긴 했지만 말이죠.

뭐랄까.. 이번에 두산 정말 아깝게 진거 같네요..

그나저나 저 캡쳐는 정말 노린듯..

추진력을 얻기위해 앉아계신듯한 기분이 듭니다.

기어 세컨드의 냄세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