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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년 12월 14일자 독일의 유력 주간지에 실린 현대차에 대한 기사입니다. 기사는 보시다시피 아주 긍정적으로 현대차를 소개하고 있지만, 댓글은 긍정적인 것보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 듯 합니다. 독일의 글을 번역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독일사람들 댓글을 좀 짧게 달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아무튼 자동차에 까다롭기로 소문난 독일 사람들은 현대차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요? 자동차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관계로 번역이 다소 어색한 것에 대한 양해를 구합니다.




대한민국이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공략하다.

  저렴한 가격 대신에 최고의 품질 : 현대 자동차가 그의 쿠페로 고급 시장 진출에 나섰다. 이 투도어 자동차에 이어 여러 프리미엄 모델이 뒤를 따르고 있다.


제네시스, 새로운 쿠페


해외 네티즌 반응 전문
가생이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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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의 정면이다. 범퍼 아래쪽의 공기흡입구가 눈에 뜨인다.

  스포츠성, 감성과 프리미엄의 품질- 이 모든 특성은 여지껏 현대와 같은 한국산 자동차들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들이었다. 그러나 이제, 현대의 제네시스 쿠페가 새로운 길을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인식은) 바뀌고 있다. 그들의 경쟁자로 이제는 니산의 370Z 뿐만 아니라 폭스바겐 Scirocco와 심지어 Audi A5까지 포함되고 있다. 이 쿠페의 이름 “제네시스”가 “무언가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이는 일종의 계획이라 할 수 있다. 이 브랜드(현대)의 첫번째 스포츠카는 뒤바퀴 구동으로 상당한 드라이브의 묘미를 느낄 수 있게 하였다고 한다. 독일에서 경쟁자들을 고객으로부터 몰아낼 수 있는 그들의 장점들은, 안락함과 품질, 공격적인 디자인, 다이내믹한 엔진과 Rüsselsheim의 현대 개발중심부에서 나오는 빈틈없는 차체조율이라고 할 수 있다. 

  폐차프리미엄(Abwrackprämie, *독일에서 개인소유의 10년 이상 된 차량을 폐차시키고 새차를 구입할 경우 정부에서 2000유로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 덕분에 현대는 2009년 기대 이상의 히트를 쳤고 이전에 비하여 대략 2퍼센트 정도의 시장점유율의 상승을 얻을 수 있었다. 독일인 디자이너 토마스 뷔어클레(Thomas Bürkle)의 손에서 나온 유럽식 디자인과 좋은 가격대비 성능 비율은 그 이후로 계속 트렌드를 이어가고 있다. 2010년 11월의 시장점유율은 2.7퍼센트로 오름세이다.


제네시스는 미국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되었다.

  현대차 독일지사 사장인 베르너 하. 프레이(Werner H. Frey)는 새롭이 뚜렷한 이미지혁신이 있는 다이내믹한 쿠페를 약속하였다 : “제네시스 쿠페는 여태까지 현대 브랜드엔 없었던 감성적인 요소를 부여합니다. 우리의 기술자들은 승차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거기에 쏟아부었지요.”

  이 투도어 스포츠카에 뒤이어 2011년초부터 새로운 프리미엄 모델이 출시될 전망이다. : 먼저 제네시스-리무진. 이는 Audi A6, BMW 퓐퍼(Fünfer)와 메르세데스 E-Klasse에 대한 정면 공격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한국인의 과대망상이라고? 적어도 포도어(*문 네개 달린 차를 국어로 뭐라고 하는지 적당한 용어가 생각나지 않는군요;;)의 제네시스 2009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올해의 차”라는 모두가 바라 마지않는 타이틀을 따 내었다. 이후엔 A8, 지베너(Siebener)와 S-Klasse에 대한 라이벌로 에쿠스가 뒤 따를 것이다. 이미 토요타/렉서스나 니산/인피니티의 경우에 뒤이어 제네시스도 고유의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칭할 수 있다는 평들이 나돌고 있다.



페터 슈라이어(Peter Schreyer)- 독일인 기아자동차 디자이너




페터 슈라이어는 수년간 폭스바겐에서 일했다. 폭스바겐의 뉴비틀과 Audi의 TT를 디자인했던 그는 2006년 대한민국의 기아로 이직했다.

  독일에서의 첫번째 제네시스의 맹아는 이 쿠페이다. 전방 엔진과 뒷바퀴 구동-고전적인 스포츠카- 형식은 한국의 2+2 좌석을 흥미로운 탈 것으로 만들었다. 또한 유럽식의 기호, 견고한 차체, 현대의 브랜드타입의 형식언어에 따른 잘 빠진 쿠페 디자인이 서로 어울리고 있다. 이미 214마력의 기초엔진은 자체 후미를 자유롭게 기울어지고 통제된 헛바퀴의 불안정함을 가져오고 있다. 다시 말하면, “드리프트”.

  이러한 드라이브의 묘미를 현대의 첫번째 목표그룹은 이미 29,990유로에 만끽할 수 있다. 말하자면 얇은 지갑을 가진 젊은 싱글이 그 목표그룹이다. 현대차가 목표를 두고 있는 또 다른 구매고객 : 속도감 있는 드라이브에 재미를 느끼는 40대 이상의 중년은 아마 안락함과 품질에 설득당할 것이다. 젊은 층이건 나이든 층이건 모두 현대의 전방위-걱정없음패키지에 반응하고 있다 : 11월 26일부터 현대는 다른 모델에 뒤이어 독일의 제네시스-쿠페 또한 유동화 서비스와 수리, 5년 보증을 포함하여 판매하고 있다.

한국인들은 그들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기아 옵티마는 2011년초 독일의 시장에 나올 것이다.




  승차모델 2.0 T는 30,000유로 이하의 가격으로 214마력의 잘빠진 쿠페를 몰 수가 있다. 보다 더 중요한 것은 : 모든 회전수의 힘에 관하여 책임있는 토크(회전순간)rk 당당히 302 뉴튼미터에 달하고 그로써 280뉴튼미터의 폭스바겐 골프GTI를 분명히 능가한다는 점으로서, 이는 비범한 1900~3500의 분당회전수로 내몰린 뒤축을 강력히 당겨주고 있다.  

  수준급의 엔진기술의 차이는 회전순간을 보면 알 수가 있다. 34.990유로라는 저렴한 가격의 3.8리터 6기통은 구동렬 위에서 분당 회전수 4700 때 361뉴튼미터를 찍었다. 2.0 T와의 비교했을 때 이 엔진은 303마력의 최고 출력과 V6 엔진의 경쾌한 사운드의 면에서 탁월해 보인다. 원한다면 제네시스-쿠페의 3.8 V6 엔진에 딱딱거리는 수동 6단 기어 대신에 운전대에 클러치가 달린 6단 자동 기어를 주문할 수도 있다.

물건의 품질이 우수하다

  4.63미터의 제네시스 쿠페는 현재로서는 현대의 주력 스포츠카이다. 또한 이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베르터 하. 프레이의 계획에 따라 나올 현대의 여러 모델들 중 첫번째 모델이기도 하다. 이 모델엔 기본모델 2.0T 부터 19인치 Alloy-wheel과, 측면 및 전방 에어백, 전방 Active 완충기,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 크루즈 컨트롤(자동주행속도유지장치), 비상 제동 보조 장치, 아이팟 인터페이스와 같은 6개의 스피커를 장착한 사운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3.8 V6의 최고모델에는 가죽 시트와, 열쇠 없는 입장이 가능한 스마트키 시스템과 같은 프리미엄 패키지가 딸려 나온다.

  고품격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여 물건의 품질과 기량은 우수하다. 운전자와 탑승자는 다리와 머리에서 큰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 트렁크는 부피가 332리터에 달해서 둘이서 장거리 여행을 하기에 좋다. 단지 뒷자리가 스포츠카답게 작아서 몸집이 작은 동행자만이 탈 수 있다는 제한이 있다.

  첫번째 시승에서 단지 6단 자동 변속기어의 운전대 클러치만이 조금 품질면에서 부족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현대의 첫번째 고사양 모델은 이제껏 부족했던 감성을 실체화했을 뿐만 아니라 독일의 기성시장에 대한 공격과 고급 영역으로의 설득력 있는 도입 또한 만들어 내었다고 본다.



기아 스포치지는 19,950 유로에서부터 시작한다.



8월 중순에 기아는 그의 스포츠카 세번째 판을 시장에 내 놓았다. 가격은 19,950 유로에서부터 시작한다.



댓글들


fragender Leser(질문하는 독자)
바라건대, 현대의 책임자들이 “제네시스”란 이름을 합법적인 관점에서 무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했을까? 그렇지 않으면 변호사들의 지리한 소송과 손해배상 청구에 시달리게 될지도!




pobi
미안, 현대는 현대로 남아야지.
aldi(*독일의 프렌차이즈 마트)가 누텔라를 판매한다고 해서 kadewe(*독일 최대의 백화점)가 되는게 아니거든.




d turke
정확한 숫자는 잘 모르겠지만, 내 생가에 aldi의 이윤 총액이 kadewe보다 훨씬 많다고 알고 있어. 그리고 추측컨대, 현대도 역시 그렇게 될 거야. 저렴한 가격에 적절한 품질을 갖추고 있으니까.




echteautos
독일에서의 Aldi와 기아의 전략은 앞으로도 쭉 잘 나갈꺼야.




Frank
흠. 뭐 그럴수도. 그치만 현대는 아직은 아우디, 메르세데스 혹은 BMW의 수준으로부터는 조금 멀리 떨어져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만약 새로운 차를 골라야한다면... 한국 자동차는 선택하지 않을거야. 더군다나 우리는 기술과 디테일에 대한 크나큰 애정을 가지고 기술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고, 이는 다른이들이 분명 나중에 기술개발의 비용없이 누리게 될 것들이야. 내가 아침마다 영하 10도의 온도속에서 나의 24년된 아우디에 시동을 걸 때마다, 주저없이 바로 시동이 걸리고 달리는 것을 볼 때면, 알게 되지, 우리가 제품의 생산에 관해서 잘못된 길을 가고 있지 않다는 것을 말이야.




Jochen Trebmann
뭐, 그럼... 즐거운 드라이브가 되기를! 최초의 리콜이 터지기 전까지!




tegitel
그 게 그렇게 간단한 일이겠냐. 이러한 목표설정은 제대로 먹혀들 수가 없어. 노하우의 정점은 상당히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다구. 무슨 마법이라도 부리지 않는 이상, 하루 아침에 어떤 자동차가 프리미엄의 가격을 받을 수는 없는 법이지. 누구도 명성이 없는 차를 위해 쉽게 돈을 내지는 않아.




Ravenkranz
맞 는 말이야. 렉서스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비록 이 곳에서 20년은 족히 시장에 나왔지만, 도요다의 딸은 전 유럽에서 그렇게 언급할 정도의 시장 지분을 얻지 못했어. 독일에서는 심지어 2005년 대략 5000여개에 달하던 등록 신차의 수가 2009년에는 2200개로 56%나 감소하고 있단 말씀. 이는 시장지분의 0.1%도 안되는 숫자야!
렉 서스의 가격은 가까스로 독일산 자동차보다 살짝 낮은 정도에 머물고 있고, 수리간격, 보험혜택이나 감가상각 등과 같은 점은 분명히 독일산보다 더 못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렉서스의 비용은 대체적으로 독일산 프리미엄 자동차가 제공하는 것보다 앞서지 않다고 할 수가 있겠다. (비교. 공식 기록을 보고 싶다며 automonat.de를 방문해 보도록)




jetbundle
뭐, 흠... 내 앞에 말했던 사람들의 선입견을 단연코 함께 나누고 싶지는 않다. 나는 잠깐이지만 새로운 대여모델의 하나로 현대차를 경험해 본적이 있지. 그리고 그 차는 단연코 폭스바겐이나 도요다와 비교해서 못하지 않았고, 썩 잘 갖추어진 차라는 인상을 주었어. 한국사람들은 그들이 7년의 보증기간을 주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구. 자만하다간 낭패를 보는 법이야. 개인적으로 난 현대의 디자인이 여러 다른 독일산 자동차보다 낫다고 생각해. 그건 확실히 한발 앞선 멋이고, 지나간 한철의 유행이나 싸구려가 아니야. 특히 실내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한문장 생략)
제 네시스에 관해 말하자면 : 이 차는 한국에서의 Scirocco/Manta라고 할 수 있다. 신차로서 그렇게 싸지도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부담할 수 있는 정도의 가격이고 또 실제로 그렇게 사곤 했지. 한편으로 이차는 기아 포르테 쿠프와 경쟁에 놓이기도 했었어. 유감스럽게도 쿠프는 독일에서는 살 수 없고...(*참고로 이 댓글의 추천과 비추천은 각각 25대 89였습니다.)




Objektiv betrachtet(객관적으로 보면)
내게는 A5가 확실히 더 마음에 든다, 또 Aston Martin Vantage도 역시 마음에 들고-현대는 거물급 디자이너가 디자인에 참여한 것은 아니지만, 확실하고도 분명히 개선된 점이 있다는 것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엔진 제작에 있어서도 그러한 개선은 발생했고 내부 공간에서도 역시 마찬가지.

거 기다 가격을 고려해본다면 현대-쿠페는 확실히 평범한 디자인에 익숙해 질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훌륭한 신차가 될 수가 있다. 아우디의 A5와 비교했을 때 가격에서의 이점 뿐만 아니라 Aston Martin Vantage처럼 거의 거리에서 보기 드물다는 희소함의 매력도 가지고 있지. (*이 댓글의 추천과 비추천은 7, 13)




1a2a
“이러한 드라이브의 묘미를 현대의 첫번째 목표그룹은 이미 29,990유로에 만끽할 수 있다. 말하자면 얇은 지갑을 가진 젊은 싱글이 그 목표그룹이다.”

난 많은 사회초년생들/학생들이 기초장비(*차)를 위해 30,000유로를 가지고 있는 줄 모르겠다. 난 3년의 학업과 2년의 부가적인 아르바이트 + 군복무를 거치면서 Party를 하지도 않고, 값비싼 브랜드 의류를 구입하지도 않았어. 또 올해 여름부터는 다시 학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집에서 살고 있지도 않아. 요새는 Dacia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얇은 지갑을 가진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SUV차량으로 가격은 12,000유로부터 시작하지. 비록 3리터의 자동차가 몇 년 전부터 창고 속에서 요동치고 있어도 지난 수년간 자동차들의 가격은 항상 점점 더 오르고 또 점점 더 많은 기름을 꿀꺽하고 있어. 학업을 시작하기 전에 내 꿈의 자동차는 솔직히 Scirocco였지만 학업이 끝난 후에는 Dacia로 바뀔 거란 걸 알고 있다. 비록 좀 더 비싼 자동차를 위한 돈이 그 때 생기더라도 말이지.




Otto
렉 서스급이라고. 농담하고 있냐 지금. 마치 싸구려 일본판처럼 생긴 스포츠카, 마치 20년 전에 있었던 차처럼 생겨가지고. 외관은 어느 정도 고급차인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만(비록 이 차가 후발주자들에게 곧 있음 따라잡힐, 천천히 끝물이 다가오고 있는 포드의 Mondeo를 연상시키는 면이 있지만 어쨌든) 그런데 내부는? 경사진 배치가 참 스타일이 난다고 얘기하고 있지만, 운전자쪽으로 기울어진 운전석은 벌써 삼류차량에서나 보이는 패턴이라구. 이미 1990년대 전전임자 차량들에서 나타난 패턴이지.




grinser
7년의 보증기간은 얼마나 매력적인 일인가. 왜냐면 3년째(1회 안전검사기간)이 지나도 4년의 보증기간을 가지고 되팔 수 있으니까. 감가상각이라고 하하, 어디가?
추가 장비 리스트의 반정도만 갖추어도 훌륭할 듯 싶다. 확실히 거의 전부다 포함되어 있으니까.
그 리고 독일의 시장점유율에 관해선데, 약 1/5 정도의 차량은 회사차량이고 생각해보면 저 글에서 모델 차량이 목표하는 사람은 정확히 보면 최종고객(운전자)는 아니야. 그냥 흘러가는 바람과 같다고 할 수 있지. 그리고 기술혁신에 관한 얘기도 또 웃기네. 한번 운전자/소유자를 위해 가치증진을 이룬 기술혁신의 예를 한 번 듣고 싶구만.(*두 문장 생략)




Alanson
한마디만 하지 ; Made in Germany!




Qualität ist auch nicht gut (*품질 또한 좋지 않아)
Made in Germany라고?
만일 가격이 3배나 더 높다면, 그때도 “Made in Germany”를 외칠래?




Denkrechner
난 이 차를 안 좋게 말하고 싶진 않다. 비록 오랫동안 타보지는 않았지만 현대의 다른 자동차들은 이미 내게 좋은 인상을 안겨 주었거든. 하지만 대부분의 모델들이 (나의 운전방식대로 하면) 독일의 경쟁자들보다 1리터 정도 기름을 더 쓴다는 게 눈에 띄네. 이것도 돈이지. 재구매할 만한 가치 면에서는 그닥 나쁘지 않지만, 확실히 독일 모델보다는 좀 떨어지긴 한다.

그 리고 솔직히 말해서, 저 쿠페에 현대차 마크가 없다고 하더라도 난 이게 현대차인줄 알아볼 것 같다. 전형적인 한국산 디자인이거든. 디자이너가 그렇게 대단한 독일 거장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회사의 철학에 맞추어 디자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 차는 확실히 나쁘지는 않아. 그치만 하찮은 것들을 대량으로 모아 괜찮은 차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소위 죽여주는 1900~3500 분당회전수의 302뉴튼미터도 확실히 Golf GTI의 1700~5200의 280뉴튼미터보다는 떨어지는군. 근데 기자는 어디서 그걸 본 걸까?




tschitti tschitti bäng bäng
...현대의 첫번째 목표그룹은 이미 29,990유로에 만끽할 수 있다. 말하자면 얇은 지갑을 가진 젊은 싱글이 그 목표그룹...

응 그래! 30,000 유로! 요즘은 1유로 짜리 직업을 가진 사람도 금고에 가지고 있는 푼돈이지.




SuperV8
일반적으로 난 스포츠카와 쿠페를 좋아한다. 그러나 제네시스 쿠페는 내게 대체로 감성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나만 그런건가?

P.S 내 생각에는 V8를 달고 있는 제네시스 리무진이 쿠페와 비교해 훨씬 더 성공할 것 같다.




Jayho
이미 니산의 인피니티와 도요타의 렉서스 조차도 (시장에) 먹혀들고 있지 않고 있어. 독일의 자동차 회사들에게는 위험이 전혀 없는 것이지!




Als Gast kommentieren
“이러한 드라이브의 묘미를 현대의 첫번째 목표그룹은 이미 29,990유로에 만끽할 수 있다. 말하자면 얇은 지갑을 가진 젊은 싱글이 그 목표그룹이다.”

논리적으로 생각했을 때 적은 돈을 가진 젊은 싱글들은 30,000유로짜리 상자를 사는 셈이군...“머리를 흔들다”




Aufbruch_nach_vorn
다임러 슈렘프 덕분에 한국인들은 독일 기술을 싼 값에 보유할 수 있게 되었어, 마치 크라이스러의 친구들처럼.





번역기자: Railgun
해외 네티즌 반응 전문
가생이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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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번역물 이동시 위 출처의 변형,삭제등은 절대 허용하지 않습니다.




출처:[DE]독일네티즌이 본 현대차의 수준은? 독일반응



한가지 의견을 덧붙이자면 현대차가 그리 싸구려로는 보이지 않지만... 외국인에게 그다지 가치있어 보이지 않나보군요

위에도 이유가 몇 나오긴 하지만....에고 공략이 매우 어렵겠네요 도요타나 다른 기업들도 실패하는경향인것 같고

저또한 현대차는 타본 기억이 없어서 승차감은 뭐라 못하겠네요


profile
겨울부엉이 2010.12.16 13:01:46 (*.153.170.144)

유럽쪽 차량 기업들이 아무래도 짬밥을 훌륭하게 먹은 기업들이다보니

(과거 대전시기때 전체 엔진 만들던 모 회사를 비롯해서..)

타국의 짬안되는(본토 기업에 비해서) 기업들에 대한 인식이 기대치에 못미칠 확률이 높죠

profile
빙글빙글 2010.12.16 14:02:03 (*.13.78.182)

독일 저동네야 지하에서 드워프들 고문하는 나라다 보니... 30년된 밥통이 아직도 잘 돌아간다기도 하지요.

대신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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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2010.12.16 14:14:47 (*.156.47.76)

최초의 리콜이 터지기 전까지...뿜어버렸다...

profile
오렌G 2010.12.16 15:59:11 (*.178.47.139)

뭐 독일인들이 보기에 한국차가 우스울 수도 있겠죠.

한국차 때문에 독일 차가 흔들리지도 않을 것이고 차 자체로 봐서는 그리 나쁘지 않겠지만 비교가 안 될테니까요.

 

그런데 대한민국이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공격한다는 저 소제목이 정말 우스워서 견딜 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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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군 2010.12.16 19:38:34 (*.46.210.106)

영하 10도에서 바로 시동...


이건 뭐 =ㅅ=... 외계인의 기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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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lu 2010.12.16 22:58:01 (*.135.228.187)

뭐.......독일이니까요.....독일인들이봤을때는.....그렇게 보일수도...있겠네요...

영하10도 바로 시동......와.....대단한 기술입니다.....24년된 차가....

profile
감돌 2010.12.16 23:51:54 (*.165.52.97)

흠, 고품격이란 그런것들인가.

독일인들이 까다롭다는건...

처음안 사실 !

뭔가 신기하네요 ㅎㅎ

한국인들도...핸드폰같은거에 굉장히 민감한거로 통하겠죠 ?

 

profile
부드러워 2010.12.20 19:21:56 (*.20.118.2)

반응들이 좋지 않네요... 독일인들은 상당히 까다로운듯

profile
악튜러스 2010.12.30 08:57:04 (*.9.143.101)

역시 까다롭네요. 공략하기 힘들듯싶습니다.

profile
뀨앙 2011.02.01 16:07:59 (*.190.199.67)

..... 독일 진출은 포기(어이)

 

24년된 차가 영하 10도에서 바로 시동이라니 왠지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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