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코양이 왠지 성장해서 세계여행을 하면 돌아볼 것 같은 명소를 뽑아봤습니다.

1. 중국 사천성 낙산대불

중국 사천성에 위치한 낙산대불입니다. 높이 71미터 폭 28미터로 세계 최대 규모라고 하네요. 당나라때 거듭된 수해를 막고자 기원하는 의미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했고, 90여년에 걸쳐 조각되었다고 합니다. 완성되었을 당시에는 불상조각 앞에 커다란 목조 건물로 덮혀져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와해되고 산성비로 조금씩 스러지고 있다고 합니다. 

2. 중국 강서성 동림불상

어딘가의 끝판왕이 아닙니다...

중국 강서성에서 만든 아미타불 불상인데 41미터 급입니다. 저 불상 전체를 금으로 입혔다네요.... 나라가 나라인 만큼 실은 황동이었다! 라는 반전도 이상하시는 않겠습니다만.... 불상 밑의 사람과 비교해 보면 그 크기를 아시겠지요? 옆에 둘러싸고 있는 건 후광을 표현한 건물 같은데, 저걸 원격 조정해서 던진다거나 방어막을 친다거나 할 것 같아요...

3. 미얀마 마하무니 파고다 금불상

금이라고 하면 미얀마쪽이 많이 갑이죠... 이 불상은 지금도 계속 신자들이 와서 금박을 붙이고 있는데, 지금은 두께만 15센티미터 무게만 12톤이 넘는 다고 하네요. 다만 노리코양이 가도 직접 붙이는 것은 힘들 것 같습니다. 여성은 붙이는 게 금지되어 있거든요. 대신 여성관광객을 위한 남성 도우미가 따로 있다고.. 미얀마의 종교계에서는 아직 남존여비 사상이 많이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부처님이 저런 광경을 과연 좋아하실지도 모르겠구요. 오늘도 황금  접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다들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