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은 모에캐릭터를 싫어하진 않지만, 요즘 나오는 애니를 보면 사실 그다지 특출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니 좀 본다는 사람하면 대게 과거의 애니만 찾더군요. 요즘건 과거의 것들에 비해서 내용이 너무 안좋으니까.(...)

물론 저는 군말않고 요즘 나오는 신작들을 봅니다. 그렇다고 모에캐릭터때문에 보는건 아니고, 내용을 보려고 하지만요.

일본에서의 몇몇 반응만 봐도 일본에서의 오타쿠의 취급은 우리나라보다도 더 안좋습니다.

충격일 것 까지야;

애니는 원작 팔려고 만드는 30분짜리 광고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혹 오리지널 작품 만들면 망하는데 어쩔 수 없죠;

케이온이 처참하게 까이는 건 어느정도 당연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보다 애니메이션 계의 상황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솔직히 요즘 애니메이션은 캐릭터에 의존하는 경향이 짙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존 애니메이션들을 패러디하는 작품들이 주로 생산되고 있어 사양길이라고 생각됩니다.

옛날에 비해서 크게 감동을 주거나 완벽에 가까운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애니메이션은 확실히 줄어든것 같아요 ㅠㅠ 그림체 같은건 예전보다 훨씬 이뻐졌는데.. 완전히 야하게만 하는 애니도 많고 ㅜ_ㅜ

역시나 '매드하우스 제작데스크의 김현태씨를 만나다'라는 인터뷰일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저런 사람들을 먹여살려주는건 그 오타쿠들이라는게 유머아닌 유머라는거죠 

고객에게 침을 뱉는거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런류 그러니까 속칭 모에류, 미소녀 동물원, 하렘, 성적어필 이런쪽으로 

점점 변해가는건 취향의 변화 혹은 유행의 변화에 따라가는 거라고 보여집니다 

안그래도 애니계는 세계 경제가 안좋아지면서 소수의 매니아를 위한 그러한 시장으로 

변모해 가고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07~08년 부터요 대표적으로 이때부터 피규어들의 가격이 

알게모르게 올라갔고 국내 샵의 경우는 5~6만원이면 살 물건들이 환율까지 더해져서 

15만원 16만원에 올라가는 경우도 비일비재 했구요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치유계도 나오고 있고 심도있게 접근하는 애니도 나오고 있는게 또한 현실이죠

제생각엔, 저말대로 오타쿠를 위한 애니메이션보다 오히려 일반인들을 위해 탄탄한 내용과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애니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왜.. 저도 저분처럼 모에만 강조하는 애니는 괜히 싫어지기도 합니다 ..

애니가 옛날과 다르게 상업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모에캐릭을 싫어하지 않지만 막 스토리가 판에 짜여진것처럼 서로 비슷비슷하거나 하면 확실히 재미가 없죠.....전 하렘물같은거는 더욱더 싫어해요.....주인공 특징도 막 찍어낸것처럼 무조건 평범하고 무조건 둔감하고....

지브리 스튜디오... 은하철도 999 같은 류의 애니가 또 만들어지지 않으려나요..

예전에는 마법소녀물을(ex세일러문) 여자아이가 많이 봤는데 최근엔 마법소녀물의 소비자가 성인남성으로 바뀌었더군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