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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전역했고 1주째 빈둥거리고 있습니다
막연히 뭐하는게 좋을까요
전역직전의 불타던 열정은 싸그리 죽은상태입니다
시계
보통 시기를 맞춰 복학 하거나 또는 아르바이트를 하죠. 하지만 막연히 목적(목표) 없이 예전처럼 살아가는 것은 저로선 참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은 학교도 주변 일도 다 던져버리다시피 하고 일하는 걸 후회하곤 있지만 그건 제 적성에, 제가 진정 하고 싶었던 일이 아니기에 그러는 걸 자신이 잘 알고 있어요.(그러면서 계속 일하는 건 대체..) 그러니 지금은 앞뒤 생각하지 않고 옛날부터 자신이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을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요. 젊을 때 하지 않으면 갈수록 갖은 변명과 이유로 미루고 도망가기 바쁜 나날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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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래서 일본으로 튀었습니다
한번 무작정 떠나보는거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