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은 좋지만

시기, 비방의 글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글과 댓글을 쓰기전에는 언제나 공지와 개념과 에티켓을 탑재바래요. 뿅!! -
- 운영진은 공지를 준수하는 위킥을 사랑합니다. -


글을 읽다보니까 사랑니에 대한 화제를 읽었습니다.

 

음... 사랑니. 전 사랑니가 튀어나오지 않아서 아! 안 생긴가보다 라고 생각해서 안심하고 있었습니다.

 

빼면 엄청 아프다고들어서요.

 

아픈 건 정말정말 싫거든요. 여튼 좋아라 하고 있었는데 고3 정도 때 어금니 끝 쪽의 잇몸이 너무너무 아프더라구요.

 

진짜 아파서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자꾸 욱신거리고. 결국 치과에 갔는데 X-ray를 찍었는데

 

사랑니가 안에 있더군요. 후덜덜 했습니다. 제 친구도 이런 케이스였는데 잇몸을 찢어서 뽑았다더군요. 정말 아팠데요;;;;

 

사랑니 여름방학 때 빼라던데...

 

무서워서, 아파서 가기 싫네요. 꼭 빼야하나요? 약 먹어서 이제 통증은 없어진지 오래지만.

 

안 빼면 무슨 안 좋은 일이 없는 건 아니지요?



profile
Unknown 2011.05.26 09:14:29 (*.171.8.51)

바로 빼실필요는 없고 조금 경과를 두고 X-ray 검사하셔서 확인하시는편이 좋습니다.

사랑니를 무조건 빼라고 하는곳은 실상 자기들한테 돈이되기 때문에 그런곳도 많으니까요

profile
qwerty0720 2011.05.26 10:50:11 (*.248.136.100)

사랑니가 반듯하게 잘 나있고 아프지 않으며, 충치 또한 없다면 굳이 발치할 필요는 없어요.

profile
전하 2011.05.26 12:01:07 (*.252.156.83)

잇몸안쪽의경우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이상은 뽑지 않아도 괜찮을 겁니다.

다만 안에서 계속 자라는 중이라면 아마 뽑아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

profile
일본가자 2011.05.26 18:14:24 (*.141.92.109)

저도 그런 케이스입니다만(더구나 옆으로 자라는 중...OTL)


큰 병원에서 해야된다고 하길래 겁나서 그냥 버티는 중입니다

profile
베냐민 2011.05.26 22:33:48 (*.140.133.131)

홍홍홍 안녕하세요(남자녀석이 이상하게 웃는;;)

사랑니를 얼마 전에 뽑은 녀석입니다. 개인적으로 한 치과만이 아니라 여러 치과를 다녀보셔서 엑스레이를 찍어보신 후 결정하시길 권합니다. 윗에 분들 말씀대로 악덕돌팔이들은 사랑니를 '무조건'빼야한다고 그러고 착한 의사느님은 '신중히' 빼야된다고 하십니다.

보통 사랑니에 이물질이 껴서 어금니에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한다면 뽑으라고 하십니다. 그 경우 아니라면 이대로두면 의학적으로 의험하다싶으면 빼라고 하시죠, 여튼!

중요한 건 신용가는 의사선생님을 만나서 상담하는 것입니다. 빼기 무서우시면 일단 '상담'부터 받아보세요 상담 받고나면 없던 용기도 생깁니다. '아, 이 선생님이라면 살짝 안 아프게 해주시겠지' 하는 ㅎㅎ

profile
디핀 2011.05.26 22:42:37 (*.112.33.221)

제가 사랑니를 한번에 3개[....] 뺀 사랍입니다.


전 굉장히 급하게 뺀 케이스인데요.

사랑니가 옆으로 누워있었는데, 치아 뿌리가 턱 신경 근처에 있었습니다.

근데 이게 치아가 신경 쪽으로 조금만 더 움직이거나 뿌리 쪽이 상하게 되면 신경이 마비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어요.

진료해주시던 선생님이 다른 사랑니들은 놔두더라도 이거는 빨리 뽑아야한다고 해서 바로 예약했습니다.

서울대 병원에서 진료 받았는데, 선생님 말씀이 그냥 한번에 3개 다 뽑자. 해서 그냥 한번에....

그런데 이게 또 상당히 신중한 수술인지 대수술실(?!)에서 수술했습니다.


사랑니 빼고 엄청 아팠죠. 그날 저녁에는 침도 못삼킬 지경이었고 3일간은 죽도 겨우 삼켰고.

근데 말이죠, 이거 놔뒀다가 더 큰일 날수도 있어요.

저희 작은아버지 사랑니 잘못 키웠다가 미각이 마비됐다고....


뭔가 길어졌는데, 결론은 이겁니다.

지금 당장 일주일 아픈걸 걱정하기 보단 의사 선생님과 잘 상의해서 뽑을지 말지 정하세요.

까딱 잘못하다가는 얼굴 미각 영영 잃어버릴 수도 있고, 그 부분 신경 마비될 수도 있습니다.

profile
니체 2011.05.27 02:48:31 (*.151.130.86)
딱히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야 뽑지 않아도 되겠지만 저 같은 경우 예전에 어금니와 뒤의 잇몸 사이의 염증으로 거의 한달동안 고생하면서 병원을 돌아다니다 마지막으로 간 곳에서 사랑니 때문에 그렇다고 진단하더군요. 결과는 적중했습니다.. 정말 뽑고 나서 마취 풀리기 시작하니 차라리 죽지 싶었지만 그래도 염증은 씻은듯이 사라지더군요 ㅠ_ㅠ 이렇게 사랑니가 앞의 어금니랑 트러블이 일어나서 그 사이에 염증을 유발할수도 있답니다. 아직 잇몸 위로 나온 이가 아니였기에 찢고 부수고 뽑았던 경우라 뽑을 때도 힘들었고 마취 풀린 후의 고통은 정말 지옥같았네요. 반면 거의 다 난 사랑니는 뽑는 것도 쉽고, 뽑고 나서도 큰 고통이 없었어요. 고통의 정도는 아래에 난 경우나 아직 덜 나서 잇몸 찢고 뽑은 경우가 최상이더군요.. 그냥 참고 하세요. 의사선생님이 돌팔인지 잘 살펴보고 결정하세요. 올바른 진단이면 정말 평소 겪던 골치아픈 고통이 말끔이 사라진답니다. 빠져버린 사랑니와 함께요.
profile
우주쓰레기 2011.05.27 21:30:06 (*.40.58.151)

이번에 막내이모부가 사랑니를 빼셨더라구요.

볼거리하는것처럼 볼이 퉁퉁부어서 친척들끼리 막내이모랑 부부싸움 해서 저렇게 됬다는둥 농담거리로 써먹었습니다.

 

근데 사랑니를 잇몸을 찢어서까지 빼야한다니!ㅠㅠ 힘드시겠네요.. 힘내세요..

profile
빅베 2011.05.28 02:46:09 (*.164.44.126)

크게 이상이 없으시면 안빼도 되는걸로 알고있어요.

제친구도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반듯하게 자라고 있어서 안뽑아도 된다구 하더라구요.

다른 친군 염증때문에 고생하다 결국 뽑았지만 ㅠ

저같은 경운 4개가 매복니에다 누워있어서 (특히 2개는 완전히 ㅠㅠ)  두개씩 일주일간격으로 수술했어요.

뽑을땐 마취할때 따끔한것 빼고는 괜찮아요. 마취가 풀리면............. 일주일정도는 부워있어요ㅠ 

그래두 뽑고나니 마음은 편하더라구요ㅎ  힘내세요!!!!!!!

profile
리피엘 2011.05.30 13:58:06 (*.125.17.49)

음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경우 사랑니는 언젠간 뺴야한댑니다.. 왜냐면 그게 썩기 참 좋은 이라고 하더군요..

썩기 시작하면 주변이까지 죄다 끌고들어가서.. 언젠가 해야한다면한가할떄 해두시는게 좋습니다

TOP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일상 2012. 02. 01부로 일부 공지가 변경됩니다. [47] Unknown 2012-01-31 331924  
공지 질문 Wikix가 바뀌었으면 하는것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11] Unknown 2011-12-14 321461  
공지 일상 위킥스 공지 모음 [98] 볏짚인형 2011-04-16 396518 3
공지 기타 댓글관련사항 [111] 하겐다즈 2011-03-17 421586 4
공지 일상 모두가 공지를 지키는 날까지 이 공지는 유효합니다. [203] Unknown 2010-10-13 485476 6
공지 필독 잡담판 공지사항(2010년 10월 10일 개편) [402] 하루카 2010-04-12 715419  
공지 일상 개정 릴레이 퀴즈 잡담판 Ver. (최종 수정 2006. 11. 29.) [71] 하루카 2009-08-19 514467  
338 질문   혹시 동인지 제목으로 이런 것이 있다면, 구입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암호 2011-07-08 1067  
337 질문  재밌는 애니메이션 뭐가있을까요? [14] HARU 2011-06-24 3468  
336 질문  사라져버린 메뉴창들은 어떻게 복구하죠? file [3] FunFun 종결자 2011-06-20 1998  
335 질문   요번 7월 9일인가에 있을 부코를 가려는데요 [1] 파랑 2011-06-18 3919  
334 질문  포인트제의 변경에 관하여 질문합니다. [13] Unknown 2011-06-16 3712  
333 질문  애니메이션중 4자리 숫자 관련 이야기라던가 있나요? [1] 샤를로테 2011-06-13 3047  
332 질문  곧 있음 방학입니다. [7] 월하연가 2011-06-13 4241  
331 질문  재대후 뭐할지 고민입니다 [5] 농약 2011-06-12 1800  
330 질문  다문화, 이주민, 외국인 정책에 대해 알아봐야 하는데요. [4] FunFun 종결자 2011-06-10 984  
329 질문   집에서 사이트들어가니 채팅쪽만 됩니다 [3] 우에스기 2011-06-07 893  
328 질문   뮤직 플레이어 어플엔 무엇이 있을까요? file [5] 고놈희 2011-06-06 1696  
327 질문   인장 어떻게 바꾸는 건가요? [1] 하얀흑룡 2011-06-01 958  
326 질문   대학시절 아르바이트로 무엇을 주로 하셨나요? [32] 고놈희 2011-05-29 1274  
325 질문   제목 [7] 곡혜 2011-05-26 3075  
» 질문  사랑니에 대해서 [10] 월하연가 2011-05-26 3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