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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여러분들! 전 몸살이 걸려 콧물 흘리며 재채기를 하고 있습니다.....감기 조심하세요
아 저는 20대 이제 초라고 부르기도 힘들고 중반이라고 부르기도 힘든 어중간한 나이가 되었습니다.
지난해 바빠서 자주 못만나고 연락은 자주 한다고 해도...연하의 욕구(?!) 아...음....보고 싶은데 못본다?! 네..죄송해요 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살포시 걷어차이고 문득 드는 생각인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드라마나 팬픽에서 보이는 바빠도 애틋하고 사랑 넘치는 연애는
저 혼자만 불가능한건지 아니면 비현실적인건지 문득 궁금함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만날때마다 미안해서 공연도 보여주고 영화도 보여주고 밥사주고, 차 사주고 공주님처럼 떠받들어줬었는데 친구들 말로는
연하인데 버릇을 잘못들여서 너무 오냐오냐 해준것 같다고 하는데 내 사람한테 잘해주고 싶은건 당연하니깐...아닙니다 제가 차였으니깐요
흙....대학생인데 왜그렇게 바빠? 라며 혼자 대학 다니냐라는 소리도 듣곤 하지만 사실 얼른 성공해서 좋아하는 제 사람한테
잘해주고 싶다는 생각도 있고...장학금도 받아야하고 대외활동에 이렇게 저렇게 하다보니 바빠서 정말 시간이 잘 안나긴 했습니다.
물론 노력해서 더 시간을 만들려고 하면 할 수도 있지만...변명은 아니지만...쉬고 싶기도 하고 2시간 보기위해 왕복 2시간 해야하니
부담도 되는 것도 사실이었고....아니 정신 차리고 보니 본격 푸념과 쓸쓸한 이야기로 흘러가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죄송합니다.
결론은 상대가 바빠도 성숙한 연애를 할 수 있느냐? 입니다만 어째 제 푸념이 되어버렸네요...아아 이미지는 그냥 포기 하겠습니다.
또다시 마무리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이상한 멘트로 하게 됩니다....흑...
드라마가 괜히 드라마라고 불리는게 아니죠.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팬픽은 말할것도 없고요. 장거리연애를 하신것같은데.. 아니, 이건 중요한게 아니군요. 아무튼 정말 서로를 좋아해도 서로에게 신경써줄수 없을정도로 바쁘다면연애는 좀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