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공간-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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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신설 및 이동 완료했습니다(201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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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위킥스의 모토는 초등학교 저학년 동생이나 조카와 함께봐도 민망하지 않은!!! 입니다^^ 잊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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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의 유혹 # 156 마리미떼 Array #2468 Well Recommended Post

# 156 사치코는 눈을 깜박였다. 미동 없이 서 있는 두 사람 사이로 쓸쓸한 바람이 스쳐 갔다. 아직은 더운 여름 밤의 열기가 그들에게 닿을 때에 한없이 온도는 떨어져 내렸다. 쿡-, 손 안에 쥔 반지를 움켜쥐자, 손바닥에 닿는 금속 느낌의 물체가 작은 통증...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145 창작 Array #2467 Well Recommended Post

# 145 유미가 사치코한테 붙잡혀 으스스한 예감에 떨고 있을 때에 유카리의 증조할머님이 퇴장하면서, 주인공이 사라진 파티장은 갑자기 어수선해져 버렸다. 사람들이 하나둘씩 파티장을 나가기 시작하고, 피아니스트나 사회자도 아직 손님들이 남아 있는데도 ...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99 마리미떼 Array #2466 Well Recommended Post

# 99 조심스레 다가간 유미의 입술이 닿았을 때에, 사치코는 저도 모르게 눈을 감았다 떴다. 유미의 행동에 놀라면서도 아직 이 짧은 입맞춤에 담긴 진의를 몰라 빤히 유미를 보았다. 어렴풋한 기대가 설렘과 같이 찾아들며 동시에 그만큼 물러나려는 반작용이...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96 마리미떼 Array #2465 Well Recommended Post

# 96 요코의 눈매가 부드러워졌다. 법조계 명문가의 자녀로서, 뭣보다 명예와 사회적 규율과 책임을 중시하고 살아야 할 위치를 타고난 미즈노 요코. 상황은 조금 달랐지만, 사치코와 마찬가지로 어릴 때부터 엄격함과 성실함을 요구받으며 자라왔다. 그렇기에...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89 마리미떼 Array #2464 Well Recommended Post

# 89 유미는 탁자 맞은편에 앉은 사치코의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왜에?” 시험 범위에 해당할 교과서 내에서 문제를 뽑아 주고 그것을 유미에게 풀도록 한 후에 채점을 하던 사치코가 물었다. 아직 우리들 해야 할 이야기가 있지 않나요? 정작 중요한 문...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86 마리미떼 Array #2463 Well Recommended Post

# 86 첫 번째 순서는 황장미 대표가 되기 위해 나온 하세쿠라 레이였다. ‘으으, 레이 짱, 잘해야 해!’주먹을 불끈 쥐고, 어째서인지 레이보다 더 긴장하여 부들부들 떨고 있는 요시노를 보자니, 유미는 새삼 긴장이 되었다. 자신이 선거에 나가는 것도 아니면...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73 ~ #74 마리미떼 Array #2462 Well Recommended Post

# 73 계속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은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마주치면 자신은 그 자리에서 꽁꽁 석상처럼 굳어 버릴 거다. 정신을 차리지 못 하겠지. 그 다음은 어떤 일이 벌어질까? 끼아악, 아기 괴수 비...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67~ 68 마리미떼 Array #2461 Well Recommended Post

# 67 쿠르르릉-. 거센 천둥소리가 아득하게 들려온다. 상냥하게 뺨을 감싸고, 고개 숙여 이마에 입을 맞췄다. 연이어 눈가에, 관자놀이에 입술을 가져다 대었다. 흠칫-, 하는 유미를 안심시키려, 괜찮으니까, 그런 뜻을 담아, 상냥히 유미의 귓가를 쓰다듬었다... (계속 보기)



 Tempest(暴風羽) - (2) 장미의 정원...#1 마리미떼 Array #2460 Well Recommended Post

  • Ronya
  • 2011-01-20
  • 조회 수 599
  • 추천 수 11

제국력 1278년 5월 20일 “좋은데?” 오늘따라 이상하게 입에 착 감기는 차의 맛을 음미하며, 사치코가 조용히 중얼거렸다. 딱히 누군가에게 들으라고 한 소리는 아니지만, 그 말을 들은 유미는 살포시 미소를 지었다. 공작가에 들어온 지 어언 일주일, 첫날의 ... (계속 보기)



 마리아 님은 보고 계신 걸까? : Part 1 - 신이 없는 세계 - 프롤로그 - 마리미떼 Array #2459 Well Recommended Post

  • windFx
  • 2009-12-22
  • 조회 수 704
  • 추천 수 11

나는 평범하고 싶었다. 남들처럼,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살아가는 이들처럼. 하지만 나에게 그것은 허락되지 않았다. 태어남과 함께 얻어버린 속박. 가문이라는 굴레와 이능을 가진 이가 받아 들여야 하는 운명. 그러한 것들만 아니었다면 나는 평범하게 보...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152 ~ # 153 마리미떼 Array #2458 Well Recommended Post

# 152 전화기가 두서 번 울리고 난 뒤, < 여보세요. > 경쾌한 톤의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순간 뭉클해졌다. “엄마.” < 무슨 일이 생긴 거니? > 유럽이라는 엄청나게 먼 거리에 떨어져 있어도, ‘엄마’라고 부르는 딸의 목소리만으로도 뭔가 평소와 다르다는 ...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148 마리미떼 Array #2457 Well Recommended Post

# 148 “…….” 잠시 대치 상태가 지속된 후, 사치코는 안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말없이 먼저 자리를 잡고 앉았다. 손잡이에 두 손을 각각 올리고 느긋한 자세로 등받이에 몸을 기대어 키에코를 바라보았다. 공기를 잔뜩 압축시켜 놓은 긴장감 때문인지 머뭇대던 ...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144 창작 Array #2456 Well Recommended Post

# 144 결심을 굳힌 얼굴로 앞을 바라보는 유미를, 사치코는 다소 의아해하며, 걱정이 깃든 얼굴로 바라보면서도 한편으로 유미가 무언가를 저지를까 기대하는 것처럼 흥미로운 빛을 띠었다. 유미는 그런 사치코의 시선을 알아채지 못했다. 머릿속이 지금 하려...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141 마리미떼 Array #2455 Well Recommended Post

# 141 토코는 유미와 사치코, 릴리안 고등부 산백합회 일원들을 보고 있었다. 사치코와 얼마 전 만난 유미를 제하고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들은 아니었다. 그러나 산백합회는 워낙 릴리안 체계에서는 유명한데다, 중등부 후배들의 선망의 대상이고, 릴리안 학보... (계속 보기)



 장미의 유혹 # 122 마리미떼 Array #2454 Well Recommended Post

# 122 “사치코 아가씨가 오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야노코지 님, 사이온지 님, 쿄고쿠 님, 마츠다이라 님 댁 아가씨들께서 놀러 오셨습니다.” 키요 씨가 들어와 바깥에 손님들이 당도했음을 알렸다. 사치코는 그제야 느릿하게 보고 있던 책을 덮고 일어섰다. ... (계속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