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공간-장편
오리지널 창작소설에서 팬픽까지 다양한 장편 창작작품들을 등록하는 공간입니다.

- 여러분의 댓글 하나가 작가분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 4편 이상의 연재작을 대상으로 합니다. 4편 미만의 글이나 그림은 창작공간-단편을 이용 바랍니다.
- 이미지 등록은 상단메뉴의 UPLOAD나 이글루스, 파란 등 무료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개인 블로그를 이용해 링크 걸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단, 네이버 카페나 블로그는 링크가 되지 않으므로 유의 바랍니다.)
- 현재 창작공간-장편란에 한하여 글의 일부 내용이 게시판에서 보이도록 게시판 스킨을 조정해둔 상태입니다. 시범 기간이 끝난 후 회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게시판 스킨 형태를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12월 25일 (金))
- 창작공간 장편 스킨 변경사항 보기 (09.12.10.)
-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신설 및 이동 완료했습니다(2010.02.05)
- 금서목록과 초전자포는 초전자포로 통일합니다[단편란과의 카테고리 통일을 위해]

여러분! 위킥스의 모토는 초등학교 저학년 동생이나 조카와 함께봐도 민망하지 않은!!! 입니다^^ 잊지 말아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리리안의 궁 (6) 마리미떼 Array #2273

갑작스러운 사치코의 등장에, 미처 거두지 못한 채찍이, 바람같은 기세로 요코의 손에서 뻗쳐 나가, 유미의 등 대신, 사치코의 길게 뻗은 팔에 감겼다. 짜악ㅡ. 두껍고 무거운 채찍은 아니었고, 요코 역시도 온 힘을 다해 휘두른 것이 아니라고 치더라도, 충분... (계속 보기)

 리리안의 궁 (5) 마리미떼 Array #2272

유미는 온 몸이 무거웠다. 봄이라곤 하지만 아직은 가끔씩 스쳐가는 쌀쌀했고, 아침 일찍 눈을 뜨자마자 꽁꽁 묶여 끌려오는 바람에 물 한모금 마시지 못한 채 벌써 해가 중천에 떠 있었다. 입술도 바싹 말라가고, 팔은 이미 오래 전에 붉게 물들어 저려오고 ... (계속 보기)

 리리안의 궁 (4) 마리미떼 Array #2271

아직 겨울이 가시지 않았는지, 그늘진 곳에서는 봄바람이 유독 시리게 느껴졌다. 사치코는 중궁전으로 가는 길이었다. 왕세자로서 감당해야만 하는 일들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매일 오전의 일정인 고전의 강독과, 조정 신료들과의 정책 논의가 끝나고 국... (계속 보기)

 리리안의 궁 (3) 마리미떼 Array #2270

중궁전의 주인이자, 이 나라의 왕비, 요코는 날카로운 눈으로, 좌우를 훑어보았다. “그러니까, 지금 이게 무슨 일이지.” 요코님의 준엄한, 호령 같은 목소리가 차갑게 내실을 가로질렀다. 살얼음을 뿌려놓은 듯한 그 말에, 좌중은 쥐죽은 듯 조용해졌다. 그녀... (계속 보기)

 리리안의 궁 (2) 마리미떼 Array #2269

사치코님의 손길을 떠올리며, 그 날 유미는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왕세자, 오가사와라 사치코. 정진정명 왕세자, 리리안 왕국의 왕세자로 이름에 한 점 부끄럼이 없을 것 같은. 문무겸비, 출중한 외모에 날카로움과 단호함, 당당함, 세계 그 어느 곳에서도 전... (계속 보기)

 리리안의 궁 (1) 마리미떼 Array #2268

“평안하세요.” “평안하세요.” 상쾌한 아침 인사가 맑게 갠 하늘에 메아리친다. 리리안 왕국의 정궁, 산백합궁에 모인 왕국의 신하와 백성들은 오늘도 기쁘고 편안한 웃음을 띠고 왕궁의 높은 문을 지나간다. 왕국에 대한 한 조각의 충성심으로 가득한 몸과 마... (계속 보기)



 Tempest(暴風羽) - (6) Wing of the Storm…#6 마리미떼 Array #2267 Recommended Post

  • Ronya
  • 2013-10-01
  • 조회 수 346
  • 추천 수 5

“…솔직히 말로만 들어서는 어떤 물건이지 감도 안 잡혀.” “나도 처음에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가능하긴 해. 적어도 이론상으로는.” “이론상으로? 뭔가 다른 문제가 있는 거야?” “가로 폭 150크론, 세로폭 450크론의 물체를 하늘에 띄우려면 어느 ... (계속 보기)

 Prayer - 2 마리미떼 Array #2266

  • Ronya
  • 2013-09-25
  • 조회 수 102
  • 추천 수 3

“쿠보 선생님, 원장 선생님이 부르시던데요.” “그래요?” 아이들이 전부 집으로 돌아간 후 관찰일지를 쓰고 있는데, 동료인 선생 한 명이 시오리에게 말을 걸었다. 시오리는 가볍게 목례를 해 보인 후, 원장실로 찾아갔다. 똑똑— “쿠보 시오리입니다.” “들어오... (계속 보기)



 Tempest(暴風羽) - (6) Wing of the Storm…#5 마리미떼 Array #2265 Recommended Post

  • Ronya
  • 2013-09-16
  • 조회 수 413
  • 추천 수 7

제국력 1278년 7월 20일 월요일 아침 8시가 조금 넘은 시각, 그녀는 천천히 눈을 떴다. 커튼으로 인해 방은 어두운 편이었지만, 사이사이 스며드는 햇빛을 보아하니 하루가 지난 것은 분명하다. 평상시와는 다르게 몸 여기저기서 느껴지는 약간의 구속감에 빼... (계속 보기)

 Prayer - 1 마리미떼 Array #2264

  • Ronya
  • 2013-09-16
  • 조회 수 204
  • 추천 수 1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아 33:3 “별 꼴이야. 웬 성경?” 문득 귀에 박히는 신랄한 목소리. 고개를 들어 진원지를 확인하니, 목소리 이상으로 신랄한 표정을 짓고 있는 자신의 동기... (계속 보기)



 Tempest(暴風羽) - (6) Wing of the Storm…#4 마리미떼 Array #2263 Well Recommended Post

  • Ronya
  • 2013-09-05
  • 조회 수 411
  • 추천 수 10

황제가 개최한 연회는 무사히 막을 내렸다. 귀족들은 삼삼오오 모여 집으로 돌아가면서 오늘 연회에서 있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역시 오가사와라 공작이었다. 그녀의 연회 참석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화젯거리인데,... (계속 보기)



 Tempest(暴風羽) - (6) Wing of the Storm…#3 마리미떼 Array #2262 Recommended Post

  • Ronya
  • 2013-09-01
  • 조회 수 375
  • 추천 수 8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니…꼭 들어달라고. 오늘 연회가 끝나고 집에 가서 전부 이야기하겠다고.” “…그래.” “하지만 사실은 혼란스러워요. 시오리는 저에게 이렇게 이야기하더군요. 그건 이미 보통의 호감을 넘어선 ‘집착’과 ‘소유욕’... (계속 보기)

 프리즘 히로인 1화 미소녀 전사 기타 Array #2261

  • 하서현
  • 2013-08-31
  • 조회 수 13
  • 추천 수 0

그 옛날.....지구에 미소녀 전사가 있었다. 그들은 지구에 산재해있는 적들을 차례차례로 쓰려트리며 뜨거운 청춘과 인생과 생명을 미래와 평화에 바쳤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 메이는 좋겠네, 항상 쿨하게 지내고 있고, 나는 언제 그런걸 해... (계속 보기)



 Tempest(暴風羽) - (6) Wing of the Storm…#2 마리미떼 Array #2260 Recommended Post

  • Ronya
  • 2013-08-24
  • 조회 수 413
  • 추천 수 9

“오가사와라 공작께서…?” “무려 파트너까지 대동하고 오시다니…?” 입구의 알림으로 인해 웅성거리던 것도 잠시, 사람들의 소란스러움이 조금씩 잦아드나 싶더니 곧 장내에는 마치 짠 것과 같은 침묵만이 내려앉았다. 연회에 올 때는 항상 홍장미 기사단장의 예... (계속 보기)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우리는 어쩌다가 1화 기타 Array #2259

  • 하서현
  • 2013-08-23
  • 조회 수 22
  • 추천 수 0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우리는 어쩌다가 1화 "오리무라군 또 장학금 탔구나." "조금 있으면 졸업이잖아. 그땐 더좋은걸로 해줄께." 그때 키시하라 리코와 노호홓이 이치카와 사야카를 보고 말했습니다. "너무 잘생겼다." 잘생겼다 뿐이니? 학원수석에 토플만점에... (계속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