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공간-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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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레몬에이드와 깨닫지 못한 것 - 2 창작 Array #260

  • SB.K
  • 2009-12-23
  • 조회 수 258
  • 추천 수 3

나는 담배에 불을 붙였다. 담배연기가 차가워지기 시작한 공원의 밤공기를 맴돌다 사라진다. 석달넘게 단지 부적삼아 지니고 다니고만 있던 담배를 별 수 없이 다시 피워물 수 밖에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나는 방금전 스물여섯이라는 길지않은 삶을 통털어 ... (계속 보기)

 동경한다.그래서 피할수밖에없다.-3- 창작 Array #259

화장실이 안되기에 어쩔수없이 목욕탕을 이용할수밖에 없었다.사실 어제밤에 공사가 끝났어야 하는데 아직 조금남았다. 오래 머물러봤자 할것도없기에 최대한 빨리씻고 목욕탕을 나왔다.고작1시간 이용하자고 몇천원 쓰는게 아까웠지만 공사때문에 2일동안 안... (계속 보기)

 동경한다.그래서 피할수밖에없다.-4- 창작 Array #258

대략 일주일동안 내방에서 같이 지낸 김지영씨는 우락부락한 매니져가 들쳐업고가야 겨우 때어낼수있었다.한방에서 같이 지낸다는것이 좋았지만 억지로 화장시킨다든지 백화점에 이리저리 끌고다니며 옷을 사입히는건 솔직히 동경한다지만 귀찮고 짜증이났다. ... (계속 보기)

 동경한다.그래서 피할수밖에없다.-14- 창작 Array #257

심심하다.날 이곳으로 데려온건 괜찮지만 이대로 우렁각시마냥 집에서 하는일도없이 빈둥거리는건 할수가없었다.뭐라도 해야한다.하다못해 알바라도 하던가 근처의바에 가서라도 일을 하고싶었다.자격증은 일하려고 딴거지 폼나기위해 딴게아니다.그런 나의심... (계속 보기)

 <당신이 나의 엄마> #3. 신혼(上) 창작 Array #256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 여름방학이 찾아왔다. 그리고 두 사람의 결혼식도 이때 올려졌다. 식을 올린 장소는 평범한 웨딩 홀이었지만 이것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됐다. 아버지와 이은정 선생님의 결혼식을 찾은 하객들은 생각보다 많았다. 우선 출판사 사람들이 ... (계속 보기)

 <당신이 나의 엄마> #4. 장례(上) 창작 Array #255

2월 13일 오후 3시. 지금 나와 이은정 선생님은 부엌에 틀어박혀 달콤한 냄새를 풍기며 무언가를 만들고 있었다. "유나는 요리뿐만 아니라 과자 만들기도 잘하는 구나..." 그렇다. 지금 우리가 만들고 있는 건 과자 종류, 그것도 초콜릿이었다. 나는 매년 직접... (계속 보기)

 <당신이 나의 엄마> #4. 장례(中) 창작 Array #254

장례식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 되었다. 다들 정훈을 위해 눈물을 흘려주긴 했지만 큰 소리로 오열하거나 하는 사람은 없었다. "노 부장, 이제는 편한가?" "부장님, 그동안 아픈 거 참느라 고생하셨어요." "부디 저쪽에서도 우리를 잊지 말라고." 장례식... (계속 보기)

 <당신이 나의 엄마> #4. 장례(下) 창작 Array #253

그 후─. 3월이 찾아오고 나는 2학년이 되어 다시 학교에 다녔다. 은정은 다시 집필 활동에 들어갔다. 그동안 우리 아버지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한동안 중단했었지만, 이제는 자신의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다시 글쓰기를 시작했다. 아직 그리 긴 시간... (계속 보기)

 <당신이 나의 엄마> #5. 현재 일상(上) 창작 Array #252

6시 30분 기상. 간단히 세안을 한 뒤 어젯밤 미리 준비해뒀던 음식 재료를 가지고 아침 식사를 만든다. 아침상은 간소한 편이라 만드는 데에 걸린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6시 50분에서 7시 사이에 은정이가 일어난다. 아침에 약한 편이라 늘 졸린 얼굴을 하며... (계속 보기)

 <당신이 나의 엄마> #8. 유나와 은서(上) 창작 Array #251

이 넓은 집에서 혼자 사는 것도 벌써 1주일째다. 일본에 도착한 은정이는 바쁜 지 처음 약속과는 달리 매일 연락을 주진 않았다. 한 3일에 한 번 정도? 통화 내용은 대부분 바쁜 일정에 대한 불만 토로와 나를 보고 싶다는 얘기 뿐이었다. 은정이랑 헤어지자 ... (계속 보기)

 <당신이 나의 엄마> #9. 은정, 토모미(中)_2 창작 Array #250

"히라가나로... 한자 못 읽어." 내 말에 소녀는 내가 한국인임을 자각하고 급하게 수정했다. 그 당황하는 모습에 미안한 감정도 담겨 있었다. 『이시카와 토모미에요.』 다시 보여준 스케치북엔 히라가나로 소녀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나는 무심코 그 이름을 ... (계속 보기)

 Day The Days 창작 Array #249

THE FIRST NIGHT "핫!" 악몽이라도 꾼듯한 숨소리에 일어나보니 등은 식은 땀이라도 흘렸는지 축축하였다. "뭐야?" 어두운 교실 마침 커텐이라도 쳐져있었더라면 너무 깜깜하여 아무것도 구분이 가지 않았을 것이다. "몇시지?" 나는 교실 앞 대형TV 위에 걸려... (계속 보기)

 어서오세요, 35번 구역에! 창작 Array #248

  • Yell
  • 2011-01-12
  • 조회 수 56
  • 추천 수 3

중앙 도시부터 시작해 총 50개의 구역 중에서 나라의 제일 바깥 쪽에 위치한 제 35번 구역. 그 곳은 남자들이 낙원이라는 별칭이 붙일 정도로 여자가 몰려있는 구역이자 오직 여성들만이 출입할 수 있는 금단의 구역이었다. 심지어 35번 구역을 지나는 배의 선... (계속 보기)

 두 여신 -6- 창작 Array #247

마차가 마을에 도착하기 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다. 아저씨는 자신의 목장은 마을 바깥쪽에 있다면서 마을 입구까지만 데려다 주셨다. 여기까지만 해도 감지덕지 해야지 ─ 하면서 나는 자리에서 내렸고, 내 옆으로는 붉은 머리칼을 휘날리며 그녀가 ... (계속 보기)

 어서오세요, 35번 구역에! 2 창작 Array #246

  • Yell
  • 2011-01-12
  • 조회 수 40
  • 추천 수 3

한참을 뛰어다녀서 겨우 찾아낸 보건실은 보통 학교의 보건실처럼 조용한 상태가 아니라 완전 응급실 수준이었다. 커다란 학교의 양호실답게 웬만한 교실 하나 반정도는 되어보이는 보건실. 그 안에는 끙끙 앓는 소리를 내는 환자가 적어도 열댓명은 넘어보였... (계속 보기)